[현장영상] 문재인 대통령, 유럽 5개국 순방 위해 출국

[현장영상] 문재인 대통령, 유럽 5개국 순방 위해 출국

2018.10.13.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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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위해 성남공항에서 전용기로 출국했습니다.

7박 9일 동안의 일정으로 모두 다섯 개 국가를 방문하는 일정인데요. 출국 상황 함께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21일까지 7박 9일 동안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등 다섯 국가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우선 13일부터는 프랑스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프랑스는 국빈 방문, 또 이탈리아는 공식 방문입니다.

먼저 프랑스는 UN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이 때문에 외교안보 분야의 협력 문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 제재 완화 등에 대해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도 참관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탈리아에서는 대통령, 또 국무총리와 잇따라 만나 첨단과학과 신산업 협력 증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럽 5개국 순방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시각으로 17일과 18일에 걸친 교황청 방문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미사가 열리는 데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 초청 의사를 직접 전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교황이 과연 이런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응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아셈 회의에 참석합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오 정상회담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수교 55주년을 맞아 한국과 EU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발전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덴마크로 가서 녹색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P4G를 방문해서 정상회의에서 녹색성장 협력과 개발도상국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역할과 정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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