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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홍준표 겨냥?..."새 얼굴 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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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10-11 22:36
앵커

자유한국당을 인적 쇄신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전원책 변호사 등 외부 인사 4명을 확정하고 오늘(1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강특위는 새 얼굴을 우대한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반대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에 개혁 칼자루를 휘두를 조강특위 위원들이 한 자리에 섰습니다.

전원책 변호사와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여기에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이 막차로 합류하며 외부 위원 4명이 확정됐습니다.

전권을 담당할 전원책 변호사는 국민의 의무, 즉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전원책 /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 : 병역의 의무, 납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자가 명색이 보수주의 정당에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고 사기극입니다.]

보수 세력과 최대한 결집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과 접촉할 뜻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의원,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질문에는 새 얼굴을 바란다는 우회적인 대답으로 이들과 함께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전원책 / 조강특위 외부위원 : 당을 대신할 수 있는 인물들은 이제 새롭게 등장해야 한다는 믿음을 저는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신인을 우대해야겠죠.]

김용태 사무총장은 당의 체질 개선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조강특위 위원장 : 자유한국당 쇄신에 정말 결정적인 분수령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조강특위 내에서 활동하시는 데 한치의 불편함이나 거리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특정 인사 몇몇이 주도하는 개혁에 대해 당내 우려 목소리가 있고, 마지막에 합류한 강 전 사장이 과거 MBC 보도국장 재직 시절 명품 핸드백을 받아 징계를 받은 전력이 회자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첫발을 뗐습니다.

당내 반발 여론에도 일괄 사퇴한 전국 2백53곳 당협위원장 자리는 이제 이들 손을 거쳐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거나 재신임을 받게 됩니다.

조강특위가 밝힌 활동기간은 앞으로 40일, 외부에서 온 구원투수들이 한국당을 다시 일으킬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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