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국 참여 속 '국제관함식' 개막...'백미' 해상사열

46개국 참여 속 '국제관함식' 개막...'백미' 해상사열

2018.10.11.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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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 앵커
■ 출연 : 문근식 / 前 해군 함장, 강정규 / YTN 기자

[앵커]
어제부터 시작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또 관함식의 꽃으로 불리는 해상사열이 잠시 뒤 서귀포 앞바다에서 시작이 됩니다.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 관함식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인데 올해 규모가 해군 국제관함식 사상 역대 최대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생중계해 드리는데요.

전 해군함장을 역임하신 예비역 해군대령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그리고 국방부 출입하고 있는 YTN 강정규 기자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관함식, 솔직히 남자라고 해도 보통 육군을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생소한 단어인 게 사실입니다. 강정규 기자, 관함식이 어떤 건지 대략적으로 설명 부탁드릴게요.

[기자]
일단 한자 그대로만 보면 볼 관자에 배 함자죠. 배를 보는 행사라고 볼 수 있는데 통상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해군의 주요 전략 가운데 하나인 군함을 사열하는 행사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국군통수권자에게 우리의 무기들, 군기를 보여주는 그런 의미도 될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국제 아니겠습니까? 국제관함식이라는 것의 의미는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국제관함식은 국내 함정만 하는 게 아니고 국제적으로 우리가 초청을 해요.

국제해군 있는 함정들한테. 그래서 참가 의사를 보이면 참가하도록 이렇게 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총 46개국에서 참가 의사를 표시했어요.

그리고 거기다가 함정을 보낸 나라는 46개 나라 중 11개가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국제관함식은 큰 행사죠. 그래서 옛날에는 국군통수권자 이런 분들이 전비태세 전투준비가 잘 돼 있느냐, 군인들의 정신상태는 올바르게 박혔느냐, 이걸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격려하고 하는 자리예요.

그러나 올해 같은 경우는 국제적으로 하기 때문에 외국하고 다 비교가 되죠. 비교당하고 국제관함식을 하면 그 군함을 보면 그 나라의 국력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어요.

군함이 어느 정도 잘 정비되어 있는지, 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 걸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앵커]
저희 뉴스인에서는 잠시 뒤에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을 시작으로 해서 계속 관함식을 생중계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주 기초적인 내용일 수도 있지만 관함식이 무엇이고 앞으로 보여지는 어떤 배들, 이런 것들을 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희가 보여드리는 영상이 현장의 영상인데요. 곧 대통령의 연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현장음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오늘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세계 47개국 해군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되었습니다. 제주의 바다가 평화의 바다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었습니다.

거친 파도를 넘어 평화의 섬 제주까지 와주신 각 국의 대표단과 해군장병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합니다.

세계의 해군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제주도민들과 강정마을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군장병 여러분,바다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이자 희망의 역사입니다.

저 멀리 수평선은 인류를 꿈꾸게 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수평선 너머로 향했습니다.

대서양으로, 남태평양으로 미지의 항해를 떠난 이름 모를 우리의 선조들이 있었습니다.

지도에 없는 땅을 찾아나서 아메리카라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있었습니다.

남극대륙까지 항해해 극지점에 발자국을 남긴 아문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바다를 통해 새로운 땅을 만나고, 이웃을 만났으며 우리의 영역을 지구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200여 개의 항만에연간 1억 9천만 개의 컨테이너가 물자를 싣고 오갑니다. 우리나라도 무역의 99.8%가 바다에서 이뤄집니다. 바다는 우리의 생명입니다.

우리는 바다에서 경쟁하고 바다에서 공존합니다. 바다는 인류 모두의 공동 자산입니다. 우리가 오늘 국제관함식에 함께하는 이유는 바다가 미래를 향한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해군장병 여러분, 우리 앞의 바다는 태평양입니다. 위대한 평화를 상징하는 이 드넓은 바다는 한때 전쟁의 화염으로 휩싸였습니다.

우리가 바다에서 얻는 것이 많은 만큼 영유권과 관할권의 분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해적, 테러와 같은 해상범죄와 난민 문제로 인한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의 해군은 공존과 협력의 지혜를 키워왔습니다. 함께 새로운 도전에 맞섰습니다. 공동의 노력으로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다국적 해군이 해적을 퇴치하고 상선과 어선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재난 구호와 인도적 지원에도 앞장서 병원선과 군수지원함이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5대양에서 연합수색 구조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세계의 해군장병 여러분이 세계의 바다를 안전한 바다로 만들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인류의 번영을 수호하는 용사들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개최되는 제주 국제관함식은세계해군의 발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입니다. 바다를 지키는 여러분의 위용을 마음껏 자랑하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해군장병 여러분, 한반도는 정전상태입니다. 남과 북은 이제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선언했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겠지만 대한민국은 그 길을 끝끝내 갈 것입니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국방력입니다.

그 중에서도 해군력은 개방·통상 국가의 국력을 상징합니다. 해양강국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은 최강의 해군입니다.

지난 4월에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출한 쾌거를 이뤘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해군이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강하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강한 국방력은 국민의 신뢰 속에서 나옵니다. 이곳 제주는 평화의 섬입니다. 이념 갈등으로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었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원한을 화해로 승화시킨 곳입니다.

또한 섬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섬입니다.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의 거점이 아니라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제주도의 평화정신이 군과 하나가 될 때제주 국제관함식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를 넘어 인류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번 국제 관함식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어주길 당부 드립니다. 지역 주민과 해군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관함식의 이정표로 남길 기대합니다.

국민 여러분, 각국의 해군장병 여러분,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오늘 국제관함식은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뱃고동소리가 될 것입니다. 세계의 해군장병들도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하는 대한민국 해군에게 응원의 함성을 보낼 것입니다.

오늘 관함식에 참석한 모든 함선과 장병들이 모국의 항구로 귀항할 때까지 안전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인정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세계 해군의 위용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평화의 깃발을 높이 올리고 태평양을 향해 출발합시다. 감사합니다.

[앵커]
제주 관함식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함께 들으셨습니다. 지금 현장에서도 계속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바로 연결해서 관함식 행사가 진행이 될 예정인데요. 계속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관함식을 즐기시고 또 시청할 수 있도록 계속 저희가 생중계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짧게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정리해 보죠.

[기자]
일단 대통령께서 우리나라가 무역 중심 국가라는 것을 언급하셨고요. 그중에서도 99.8%가 해상무역이다라는 걸 강조하셨습니다.

결국 해상무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해군의 막중한 임무, 이것을 강조하신 것으로 보이고요.

실제 이런 것 때문에 유럽 같은 경우는, 유럽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해군력 때문 아니었겠습니까?

1, 2차 세계대전도 역시 어느 나라의 해군력이 강력한 것인가, 이것을 겨루는 전쟁이 되었던 것이고요.

그런 면들을 강조함으로써 우리 해군이 앞으로 가야 할 길, 이런 것을 제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하나 제 귀에 들어왔던 부분 중에 하나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을 언급했다는 점입니다.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있었던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 이것들을 잘 보듬어주겠다라는 부분 언급했고요.

지역주민과 해군이 상생하는 전형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그런 것들을 언급한 것을 의미 있게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 상황을 조금 설명을 해 드리면 조금 전에 대통령 연설이 있었고요.

지금은 아나운서, 그러니까 현장 진행 아나운서의 해상사열 전 사전 소개가 진행이 됐습니다. 현장 소리 들을 수 있으면 조금 들어볼까요.

[현장 아나운서]
다시 우리나라의 기둥이 됐습니다. 오늘 대한제국식에 사용됐던 태극기를 독도함에 게양해서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을 담고자 했습니다.

[앵커]
문 국장님, 지금 저희 영상에 보여드리고 있는 함이 독도함이죠.

[인터뷰]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상륙함정입니다.

[앵커]
가장 큰 상륙함, 사실 처음에 지어졌을 때 이게 항공모함이라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큰.

[인터뷰]
항공모함 하기는 조금 부적절합니다. 헬기 정도는 7대 정도를 실을 수 있는데.

[앵커]
그렇습니다. 지금 현장의 모습을 보면 그곳에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해상 사열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지금 일반인들이 초청한 거죠.

[인터뷰]
그렇죠. 약 800명 정도 초청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중에 300명 정도는 리허설 할 때 8일날 보여주려고 했는데 국민사열단이라고 하죠.

인터넷에서 다 접수받아서 했는데 불행하게도 태풍 콩레이가 와서 8일날은 못 봤다고 해요. 그래서 아쉬운 사람이 참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민 사열대 500명하고 그다음에 예비역들, 그다음에 보훈 관계자들 이런 사람들이 한 1500여 명이 독도함하고 천자봉함에서 구경할 겁니다.

[앵커]
우리 자랑스러운 독도함 위에서 일반인들도 사열에 함께하기 위해서 지금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현장을 저희들이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사전 사열에 관련해서 어떤 취지고 어떤 내용들이 진행되는지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축함, 잠수함,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등을 도입했습니다. 수상, 수중, 공중에 입체적인 해군 작전 수행 능력을 구비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앵커]
이 순서는 어떤 순서죠?

[인터뷰]
지금 해상사열을 시작하기 직전에 어떤 순서대로 함정이 이동할 것이다, 그다음에 어떤 세력들이 참가할 것이다, 이런 걸 소개하는 거죠.

그래서 대통령 타신 좌승함에 좌측으로 가면서 경례를 하게 되죠. 그래서 국민들한테, 참관들한테 알려주는 거죠.

[앵커]
그렇다면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다 정확하게 저희들이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문 국장님께서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관함식이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는 거죠?

[인터뷰]
오늘 관함식은 맨 처음에 항공기들이 축하비행을 합니다. 특히 P-3라고 아주 유명한 비행기죠. 해상초계기인데 이건 잠수함 잡는 항공기 우리가 지금 16대가 있어요.

그중에 5대가 지금 비행을 할 것이고 이 초계기는 97년도에 서해에서 중국 윈급잠수함 부상시켰어요. 그리고 동해에서 러시아 킬로급 디젤잠수함 부상시키고. 아주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앵커]
지금 군함 1척이 장소를 틀었습니다. 좌측으로 틀어서 가는 것으로 지금 보이는데요. 이건 어떤 움직임인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이지스구축함인데 해상 사열하기 위해서 지금 기를 올렸을 거예요, 조금 전에.

[앵커]
지금 저희가 육안으로 모든 함정을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자]
지금 상황을 보면 해상 사열이 시작되기 전인 것 같고요. 현재 지금 화면상으로 보이고 있는 큰 배 3척, 그중에서도 지금 가장 화면 하단에 있는 것이 독도함으로 보입니다.

좌승함과 추가로 투입된 이른바 시승함이라고 하는 국민사열단들이 탑승해 있는 함선들이 지금 해상 사열을 받기 위해서 진용을 구축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앵커]
해상사열을 하기 위해서.

[인터뷰]
이순신 장군께서 처음에 길을 연을 사용해서 지시를 했어요. 작전지시를. 좌승함 주위에 3척이 움직이고 있는데 맨 처음에 올린 연이에요, 연. 연으로 지시를 했는데 정찰을 해라. 그래서 퍼지는 거죠.

그다음에 집결을 해라 하면 좌승함 중심으로 모여라. 그다음에 공격을 해라, 이런 신호가 연으로 올라가게 돼 있어요. 오늘날에는 기류로 하는데 옛날에는 이순신 장관은 연으로 했다고 해요.

그 지시에 따라 지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좌승함을 중심으로. 해상 사열을 받기 위해서.

[앵커]
해상 사열을 받기 위해서 움직이는 움직임이지만 그것도 역사적인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지금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대통령 연설이 있었고요.

지금은 현장의 아나운서가 해상사열에 앞서서 사전에 소개해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의미, 또 어떤 함정들이 참석을 했고 어떻게 앞으로 진행될지 이것들이 진행되는데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동 중입니다. 이동할 때는 어디로 이동하게 되고 지금 어떻게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인터뷰]
사열 경례를 하거든요. 함정들이 지나가면서. 경례를 받기 위해서 저 자리로 가시는 거죠.

[앵커]
이제 그러면 이 자리를 지나가면서.

[인터뷰]
좌승함은 동쪽으로 가게 돼 있어요.

[앵커]
현장음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상초계기입니다.

[앵커]
해상사열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것 같고요. 이제 곧 해상으로는 율곡이이함을 선봉으로 해서 우리 함정들이 일렬로 사열 전대로 향해서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항공기가 먼저 날아올랐고요.

[인터뷰]
그다음에 해상작전헬기, 링스, 와일드캣 이런 항공기들이 진입하고 있고요. 해경의 구조헬기까지 지금 축하비행을...

[앵커]
해군과 해경이 함께 참석해서.

[인터뷰]
연막탄을 품고 하면서 축하를 하는 거고요.

[기자]
저기 멀리 보이는 함선, 가장 첫머리에 보이는 것이 율곡이이함이 아닐까.

[앵커]
율곡이이함이 어떤 함선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인터뷰]
율곡이이함은 우리나라 전투함 중 가장 전투능력이 뛰어난 함정이죠. 세계적으로도 우리가 다섯 번째로 가졌어요. 미국, 일본, 그다음에 스웨덴, 노르웨이, 그다음 우리 이렇게 가졌는데.

저게 굉장히 전투능력이 출중합니다. 7600톤급에 승조원 300명이고 그다음에 저 배는 이지스라는 말은 신의 방패라는 말이에요, 그리스 말로.

그래서 외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자기가 스스로 감지해서 스스로 방어하는. 그래서 완벽한 대공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저게 가장 우수한 전투함입니다.

[앵커]
승조원들이 국군통수권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받들어 총 경례를 하고 있는 장면을 여러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현장을 연결해서 해상사열 관함식 모습들을 생중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대조영함은 이지스구축함보다는 약간 작아요. 4400톤이고.

[앵커]
지금 그러면 해군의 전투 능력.

[인터뷰]
크기 순서대로 가는 거죠. 7600톤, 그다음에 4400톤급 전투함인데 저것도 구축함. 주로 잠수함 잡는 함정이죠.

[앵커]
대잠함이죠.

[인터뷰]
대잠함정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여기에도 대함, 대공미사일 다 장착이 돼 있고요.

[앵커]
그렇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승조원들은 해상 위로 올라와서 지금.

[인터뷰]
이 배가 주로 소말리아, 여기에 파견이 많이 돼서 아덴만 작전을 한 배입니다.

[앵커]
저희가 여러 화면을 통해서 현장 모습들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높은 곳에서 어떻게 이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함정들이 이동을 하고 있는지 지금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보게 되면 어떤 함정인지 확인하면 또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대조영함 저 정도의 크기 배가 6척 정도 있고요. 우리가 아까 제일 먼저 갔던 율곡이이함 정도는 3척 정도 됩니다. 그 3척 너무 비싸요. 한 1조 원이 넘기 때문에 굉장히 비싼 거거든요.

군함은 크기에 따라서 가격 정도가 나타나는데 통상 톤수 1톤당 1억 정도 보면 됩니다. 저거는 4400톤이면 4400 정도 되겠구나 그렇게 보면 되겠고요. 거기에 들어간 무장이 올라가면 더 비싸죠.

[앵커]
우리 승조원들, 우리 해군의 늠름한 모습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저 광개토대왕함이 우리 한국형 구축함입니다. 아주 자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앵커]
강정규 기자, 광개토대왕함이 앞선 관함식과도 관계가 깊죠?

[기자]
광개토대왕함이 건조된 이후에, 1996년에 건조됐다고 지금 그래픽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998년에 첫 번째...

[인터뷰]
그때 좌승함을 했죠.

[기자]
그래서 그 이전까지는, 어제 저희 해군참모총장께서도 언급을 하셨습니다마는 그 이전에는 주로 우리가 미국의 퇴역한 함정을 받아서 쓰는 형편이었기 때문에 국제관함식이라는 것을 열 만큼 규모를 갖추지 못했었는데 광개토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듦으로써 실제 우리 해군의 어떤 밖으로 내세울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순서대로 한 척, 한 척. 척이라고 표현합니까, 군함도요?

[인터뷰]
군함은 척이고요. 항공기는 대.

[앵커]
지금 계속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금 모든 승조원이 나와서 경례를 하며 받들어 총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게 보기에는 쉬운 것 같아도 바다에서 줄 맞추고 간격 맞추고 하려면 엄청나게 연습해야 됩니다. 한 달 정도 연습해야 되는데 이번에는 태풍 때문에 2주 정도밖에 못 했다고 해요.

그러나 평상시 수준이 많이 높게 훈련하기 때문에 아마 잘하리라 봅니다.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확인을 하셨겠지만 조금씩 배의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저게 소양함이고 저게 군수지원함입니다. 저기에는 엄청난 유류를 저장할 수 있는. 1만 톤급이거든요.

[앵커]
시청자 여러분들은 이게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군함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짧게 조금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군수지원함은 유류도 싣고 바다에 나가 전투함들한테 유류 공급을 합니다. 그다음에 식량, 식료품 이런 걸 공급하죠. 그래서 전투함들은 많은 무기를 싣기 때문에 많은 식량, 유류를 저장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 배가 따라다니면서 전투 지원을 하는 거죠. 항공모함 주위에도 저런 배가 따라다닙니다. 이게 1만톤급으로 가장 큰 배죠.

[앵커]
최초 율곡이이함부터 시작을 해서 조금씩 규모가 작은 전함으로 순서대로 지금 해상 사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왕봉함은 독도함 다음으로 큰 상륙함정입니다. 저기에는 상륙군 300여 명 정도 실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상륙돌격장갑차, 그다음에 헬기, 그다음에 이런 걸 싣고.

[앵커]
지금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과 승조원, 해군의 복장과는 다릅니다. 지금 해병이 타고 있기 때문인 건가요?

[인터뷰]
같이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상륙작전 할 때는 해병대와 해군이 아주 긴밀히 협력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할 때부터 적지에 들어갈 때까지 아주 긴밀하게 협조를 해야 합니다.

[앵커]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일직선입니다. 배가 지금. 이게 굉장히 어려운 거죠.

[인터뷰]
일직선이라도 맞추기 굉장히 힘듭니다. 톱을 조정해야 되고 그다음에 함정마다 특성이 있어요. 그리고 함정마다 특성이 있어요.

자동차 RPM이라고 하죠. 이걸 잘못 맞추면 앞으로 갑자기 나가버리고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습니다.

[앵커]
지금 여러분께서 현장 그대로 현장의 관함식 모습 보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 어제 리허설 보셨잖아요. 지금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어제 리허설보다 훨씬 더 위용이 돋보이는 모습이고요. 사실 아까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일단 우리 육해공 3군 중에서 가장 큰 무기를 다루는 곳이 아마 해군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군함정의 크기와 규모 이런 것들이 국가의 국력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해상 사열 모습이 보는 분들께는 정말 장관을 연출하게끔 눈으로 느끼는 것 자체가 장관이 펼쳐지게 돼 있고 또 그속에서 우리 국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군함은 제가 볼 때 돈이 참 많이 들어요. 최소한 한 척을 만들려면 10년 이상 설계하고 건조하는 데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군함은 미리 예측하고 10년, 20년을 내다보고 건설해야 되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미국에 지원을 받아서 하든 제 현역 시절 때도 미군 구축함을 많이 빌려다 했어요, 무상으로. 그런데 지금은 거의 다 우리가 독자 건조하니 얼마나 굉장히 발전됐는지 모릅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잠시 뒤에 소개해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오늘 관함식 이후에 베트남으로 가는 우리 배도 또 있습니다. 이 부분도 잠시 뒤에 소개할 수 있으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청해진함이고요. 저건 잠수함 구조함입니다. 잠수함이 물속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저 배가 가장 먼저 가서 위치를 파악하고 승조원을 먼저 구조하고.

[앵커]
지금 군기나 해군력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걸 집중해서 보면 좋을까요? 간격이나 어떤 일직선이 되는 이런 것들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까요?

[인터뷰]
간격도 그렇고 승조원의 자세, 그다음에 정비 수준을 볼 수 있어요. 그야말로 관함식 할 때는 배를 가장 깨끗하게 페인트도 다시 하고 포도 정비하고. 보면 후진국을 보면 군함이 녹슨 함정이 많아요.

그런데 저기는 아주 깨끗하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보기만 하면 저렇게 정비를 잘할 수 있나, 이런 감탄을 하게 되죠. 저건 해경입니다.

[앵커]
해경이죠. 색이 달라졌습니다. 하얀색 군함으로 바뀌었고요. 오늘 관함식에는 해군 외에도 해경이 함께하는 거죠?

[기자]
해경함선도 투입이 되고요. 그다음에 실습선 두 척도 같이 투입이 됩니다.

[인터뷰]
목포해양대, 부산해양대.

[앵커]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보내드리고 있는, 멀리서 또 가까이서 해상 사열의 모습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도록 여러 각도에서 카메라를 비춰드리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까지. 그러니까 바다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모든 군과 또 민, 모든 것들을 합동하여서 지금 사열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 부산해양대 선원들을 많이 배출했죠. 그래서 해양에 종사하는 관련 배들이 다 여기 총출동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군인들과는 다른 움직임이군요.

[인터뷰]
약간 달라도 해양대 이런 데는 군기가 섰다 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지금 학생들이기 때문에 거수경례로 화답하지 않고 박수로 지금 문재인 대통령도 응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다음 순서도 궁금한데요. 이제 잠수함 사열도 예정이 돼 있죠?

[인터뷰]
잠수함이 맨 나중에 올 거예요. 왜냐하면 잠수함은 속력도 낮고 배도 물속에 반 이상은 잠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앵커]
실제 현역 시절에 잠수함 함장을 오래 하셨는데요. 잠수함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까요?

[인터뷰]
잠수함은 사실늦게 들어왔어요. 우리가 처음 잠수함 93년도에 독일로부터 도입했으니까 제가 소령, 중령 시절에는 수상전투함을 탔어요.

그 이후에는 잠수함 쪽으로 보직을 이동해서 전역할 때까지 잠수함을 탔는데 잠수함은 사실상 좀 컴팩트하죠.

그리고 승조원도 적고 그다음에 굉장히 물속에서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대단한 각오가 없이는 탈 수 없는 이런 배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기자]
이건 아라온호라고 관공선입니다.

[앵커]
관공선까지 지금 모두 동원돼서 해상 사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잠수함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승조원들은 어떤 식으로 사열을 하게 되나요?

[인터뷰]
잠수함은 승조원이 밖으로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배를 직접 모는 함장, 그다음에 당직사관이라고 있어요.

당직사관, 그다음에 견시, 전방을 주시하는 견시. 그래서 3~4명이 함수탑이라고 있어요. 거기서 경례를 하게 되죠. 나머지 승조원들은 아마 배 안에서 잠망경으로 쳐다볼 겁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기자]
다시 군함이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창학함이 유도탄 고속함이죠. 저게 우리 한국에서 가장 빠른 함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속 한 74km 정도 되고요.

74km면 엄청난 거죠. 저게 천안함 우리가 사건 생기고 나서 전력 증강 차원에서 만든 유도탄 고속함입니다.

[앵커]
다시 지금 확인하실 수 있죠. 다시 거수경례를 통해서 군함이 지나가기 때문에 거수경례로 지금 사열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건 조금 전에 김창학보다 약간 작은 배인데 저기도 로켓이 탑재돼 있어요. 그래서 전방핵에서 우리가 경비할 때.

[앵커]
보통 경비를 할 때. 그러니까 마치 연안경비를 할 때 보통 이 배들이 앞에 나가고.

[인터뷰]
과거에는 간첩선, 간첩선을 대응해서 저런 배들이 주야로 계속 상시 경비를 했죠.

[앵커]
그래서 이 고속정이 편대를 이뤄서 보통 활동을 하고.

[인터뷰]
경비 임무, 또는 초계 그렇게 이야기를.

[앵커]
그리고 후방에서 구축함이라든지 큰 군함들이 대기하는 형식으로 보통 작전이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잠수함이 보이는군요.

[기자]
홍범도함으로.

[인터뷰]
저게 1800톤급 홍범도함이고요. 저게 우리 해군의 9척 정도 준비가 될 거예요. 지금 한 6척 정도가 작전하고 있고요. 저기 3명 정도 보이죠. 함장하고 관시병하고. 나머지는 배 안에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우리나라에 지금 3000톤급 잠수함이 있지 않습니까? 그건 지금 이번 관함식에서 빠진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그건 2020년도에 나오고요. 지금 우리 잠수함은 1200톤짜리 다음 배가 이천함일 겁니다. 이천함 9척, 그다음에 1800톤짜리 9척, 18척을 유지할 거고요.

이 배들은 독일로부터 설계, 기술, 원자재를 가져와 우리가 조립, 생산한 겁니다. 그렇게 하면서 기술을 습득해서. 저게 이천함이거든요.

저게 독일에서 원자재와 설계를 가져와서 처음으로 우리 대우조선에서 조립한 배예요. 이천함이. 의미가 큽니다. 국내에서 처음 조립한 것. 저 배가 9척. 앞에 있는 홍범도함 18척 체제를 유지할 거고요.

이렇게 정비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서 이번에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건조하고 있고. 이게 2020년도에 나오게 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잠수함이 이렇게 일렬로 계속 사열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거죠? 어떻습니까?

[인터뷰]
모든 배가 다 쉽지는 않죠. 그러나 잠수함 같은 경우는 저거 보고 배가 왜 이렇게 작아 할지 모르겠는데 사실상 3분의 2가 물 밑에 있어요.

[앵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군함 사열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단계인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보신 느낌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승조원들 대단히 고생 많이 한 것 같고요. 아무튼 해군 창설일이 11월 11일인데 사실 오늘이 해군 생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함의 위용을 전 세계에 보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고 특별히 또 제주도에서 한다는 게 의미가 커요.

과거 우리가 제주 강정기지 건설할 때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10년 이상 걸렸어요.

반대도 있고. 그러나 이 군함이 와서 평화는, 아까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만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미국 좀 있으면 나오겠지만 로널드레이건 항공모함 같은 게 얼마나 비쌉니까?

그런 배들을 유지하려면 다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킨다, 이런 반증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마 관함식은 이번에 세 번째 하는 건데 아주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앵커]
강정규 기자, 이제 남은 순서가 어떤 순서가 있죠? 지금 영상들을 조금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기자]
아마 우리 해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고공 낙하 훈련 하는 것을 시연하기 전에 홍보영상이 나가고 있는 것 같고요.

그 이후에는 아마 외국 함정들의 해상 사열이 이어지게 되고 마지막으로 공군의 축하비행.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잠시 뒤면 고공전술강하 훈련 이 모습들을 실제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
해군에서 아주 자랑스러운 부대입니다. 특수전, 아덴만의 영웅, 저 작전으로부터.

[앵커]
아덴만 작전을 수행했던 인원들이 그대로 해상사열에서, 관함식에서 멋진 모습들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아까 대조영함 그런 수준의 배, 거기에 특수요원들을 싣고 가서 정말 세계가 깜짝 놀란 작전이었죠, 그게 아덴만 작전입니다.

[앵커]
고공강하라는 것은 어떤 훈련인가요?

[인터뷰]
고공강하는 항공기에 인원을 태워서 1.8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경우도 있고요.

두 번째로는 380m 상공에서 내리면서 안전하게 바다에 착수해서 작전 임무를 침투하는 거죠. 적지 침투를 하고 이런 역할을 하는 거죠.

[앵커]
정말 해군의 능력을 볼 수 있는 그리고 특히 지금 군함들의 사열을 통해서 전체적인 조율된 모습들, 전체적인 움직임을 봤다면 군인 한 명 한 명의 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훈련이라고 볼 수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해군 UDT 요원들 하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해군 UDT 요원들의 용맹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제 곧 펼쳐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현장에서도 잠시 뒤면 이 훈련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잠시 후는 고공전술강하 훈련이 바로 이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해군특수전 전담 UDT 씰 대원들이 해상강하를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날아가고 있는 저 헬기에 해상요원들이 타고 있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저 대원들이 사실상 해군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원들입니다. 과거에 저 인원들을 훈련시키면서 언론에 노출한 적이 있는데 진흙에 들어가서 부모들이 울고 그래서 한번 혼난 적이 있습니다.

저렇게 심하게 훈련을 시키느냐. 그런데 우리가 영화에서 보면 UDT 씰, 미국의 유명한 팀들 있죠. 그런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부대입니다.

[앵커]
잠시 뒤면 지금 해군요원들이 저 배로 또 어떤 형식으로 전투를 할지, 앞으로 그러니까 훈련을 통한 전투 연습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지금 해군 헬기가 날아왔고요. 헬기를 통해서 작전이 이루어질 수가 있는 가정들을 상정해서, 여러 가지 상정 아래서 이루어지는 훈련입니다.

[기자]
먼저 고공강하 시범이 펼쳐질 것 같은데요. 6000피트 상공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시작이 됐습니다. 헬기에서 지금 고공낙하를 시작했습니다. 낙하산이 지금 펴지고 있고요. 지금 어느 정도 상공에서 뛰어내린 거죠?

[인터뷰]
저게 1.8km입니다.

[기자]
6000피트라고 보고요. 낙하산을 타고.

[인터뷰]
저 시누크 헬기가 상당히 역량이, 차량도 실을 수 있고 그다음에 곡사포도 실을 수 있고.

[앵커]
어떤 걸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까요, 저 훈련에서?

[인터뷰]
저 훈련에서는 사실상 육상에서는 정확히 어느 목표지점에 침투하느냐, 정확도죠. 그래서 저런 훈련들은 주로 적 침투지에 정확히 침투를 해야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앵커]
현장 중계를 해 드리다 보면 조금씩 이렇게 어려움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잠시 영상 상황이 고르지 못했던 점 양해말씀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저 훈련을 하다가 인명사고도 많이 납니다, 잘못하면. 굉장히 지휘관들이 신경 쓰는 훈련인데.

[앵커]
부디 이번 훈련에서는 아무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바다로 그대로.

[인터뷰]
정확하게 자기가 목표했던 지점에 떨어지는 거죠.

[앵커]
그러면 해상 침투를 하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죠.

[앵커]
육지로 침투할 수도 있고.

[인터뷰]
해상침투할 수 있고 또 소형배 옮겨타서 고무보트에 옮겨타서 적진에 침투하는 경우도 있고.

[앵커]
지금 이 장면들이 우리 국민들에게도 송출이 되고 있지만 이 관함식에 참석한 전 세계 해군들도 함께 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아무튼 관함식이라는 것은 일시에 전 세계가 우리 대한민국 해군의 수준을 알 수 있고 우리도 참가한 함정들의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앵커]
계속 강하훈련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해상으로 들어간 우리 요원들, 우리 해군 장병들이 육지라던지 지금 목표한 지점까지 가야지 이 훈련 모습은 끝나는 건가요?

[인터뷰]
그런데 훈련 목적상 이렇게 보여줬고요. 그다음에는 저공침투가 있을 거예요. UH-60 블랙호크에 특수요원들을 태우고 381m인가요, 저공침투해서 하는 모습이 또.

[앵커]
저공침투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관함식이 가장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일본의 해상자위대 욱일기 게양 논란 아니겠습니까?

이 내용을 정리를 해드려야만 할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일본은 참가하지 않았죠?

[기자]
일본이 욱일기 게양 논란 끝에 불참하게 됐고요. 그 과정에서 사실 좌승함이 지금 일출봉함으로 정해졌는데 이 좌승함을 독도함으로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 입장에서는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까 앞서 보셨듯이 사열 때는 우리 좌승함을 향해서 경례를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일본 해상자위대가 독도함을 향해 경례하는 것이 자국 내에서는 큰 논란이 될 수 있고 또 위법사항이 된다는 이야기까지 있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결국 일본이 안타깝게도 불참을 최종 통보해 왔고요. 저희도 원안대로 일출봉함이라는 것을 좌승함으로 원안 그대로 유지하게 되는 그런 과정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이걸 보면서 참 일본이 역시 가깝고도 먼 나라다 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자기들 국민 정서를 생각하듯이 우리도 국민 정서를 생각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 시도가 2008년도에 할 때도 독도함을 좌승함으로 하려는 시도를 했어요. 그 분위기를 알고 일본에서 참가를 안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그때도 강감찬함으로 바꾼 적이 있거든요.

그러나 앞으로는 우리가 정당하게 독도함으로, 좌승함으로 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보거든요. 그리고 자기들이 바꾸지 않는 한 그건 영원히 우리가 강제할 수 없는 것이고.

자기들은 국내법에 따르듯이 우리도 국내법에 따르는 거죠.

[앵커]
그렇습니다. 이게 98년도 관함식 당시에는 그러면.

[인터뷰]
98년도에는 독도함이 안 나왔어요. 그때는 없었어요.

[앵커]
일본은 욱일기를 달고 참가했나요?

[인터뷰]
그렇죠. 욱일기 달고 왔죠, 그때는.

[앵커]
그때부터 우리가 미리 대처를 하지 못했던 점이 참 아쉽군요.

[인터뷰]
그래서 아쉬운 부분이죠. 그러나 우리가 관함식을 한번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좋은 점도 있지만 또 양국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이런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고려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이번에 나타난 이런 현실들은 정말 우리가 앞으로 자주적인 차원에서 해야 되고. 이번에 큰 교훈 중의 하나가 일본하고 중국이 이번에 참가하려다가 안 했잖아요. 막판에 틀었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앵커]
그렇습니다. 중국이 참가 안 한 이유도 짚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이것이 사실 우리의 국제정세의 현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국익에 안 맞으면 바꿀 수 있는 나라들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항상 대비하고 우리도 힘을 키워야 된다.

우리가 그동안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을 보고 많이 있었지만 지금 평화 무드가 고조된다 해서 우리가 너무 군축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얘기인 거죠.

그래서 중국과 일본과 같이 하시라도 국익을 위해서 바꿀 수 있는 이런 국제 정서가 있기 때문에 힘을 키워야 된다는 이야기죠.

[앵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연설에서 그렇기 때문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이런 메시지를 남겼던 것 같습니다.

중국은 어떤 이유로. 물론 참가국으로 참관은 하지만 해상사열에는 지금 군함이 참석을 안 하는 거죠?

[기자]
그렇게 됐습니다. 원래 당초 정저우함이라는 구축함을 보내기로 했었는데 불과 사열을 며칠 앞두고 통보를 해 왔어요.

공식적으로는 내부 사정이다라고만 언급을 했는데 다소 어떻게 보면 좀 결례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런 통보였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해석을 해 볼 수도 있고 말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방송에 오기 전에 국장님과도 대화를 나눴지만 아마 최근에 있었던 미국과의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라는 분석도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몇 가지 이것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 입장에서는 관함식을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10월 9일 예행연습 현장에 다녀오면서 직접 제주기지를 갔다 오게 됐는데 제주기지 출입문 쪽 앞에서 여전히 한 20여 명의 주민 그리고 운동가분들이 반대농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주장은 이런 것이죠. 결국 제주가 평화의 섬이었는데 아무리 힘으로 평화를 지킨다고 하더라도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는 것, 이것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출하고 있는 것이고요.

벌써 한 4000일 정도 농성을 한 지가 그 정도 됐다고 해요. 오랜 기간 농성을 하면서. 특히 어떤 분 같은 경우는 거기 정문에서 일하는 해군 헌병하고 거의 같이 근무를 서는 것처럼 매일 가서 거기 헌병 옆에 같이 서 있기도 하고 이러면서 계속 본인들의 의사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것이 아까 문 대통령께서 축사를 통해서 말씀하셨던 주민과 해군의 상생 모드를 이번 제주해군기지를 통해서 모범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인터뷰]
저도 6월달에 반대 세미나하는 데 가서 발표한 적도 있고 그런데 굉장히 험악해요. 못 하게 하는데. 사실 저는 현역 시절에 림팩훈련도 갔어요, 하와이에. 하와이나 괌 이런 주민들은 군함이 오는 걸 엄청 기다려요.

경제적인 면에서 하와이는 사실 항공모함이 한 척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차이가 나거든요.

제가 2002년도에 잠수함 함정할 때 거기 훈련을 갔는데 그때 당시에 아프가니스탄 사태 때문에 미국 항공모함에 안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한 1만 명 정도가, 거기 따라다니는 배들이 많잖아요, 호위하는 배들이. 그렇기 때문에 그게 안 들어오니까 주민들 입이 튀어나온 거예요.

그래서 하려면 잘해라, 이런 식으로 하는데. 사실 제주 도민들께서 잘 이해하시는 건 정말 평화를 지키고 섬을 지키려면 힘이 필요하다는 걸 인식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정부도 물론 대통령께서 많이 신경을 쓰고 계시지만 반대 급부가 확실히 있다는 것, 그다음에 경제적으로 지난 2008년도에도 부산에서 관함식 하고 나서 경제적 효과가 한 추산 120억 정도, 짧은 기간이지만 그렇게 됐고. 그다음에 7만 2000명 정도 방문했다고 해요.

그다음에 그걸 파생적으로 함정 기술 관련한 건조 계약도 하고. 이번에도 아마 방산 전시 이런 거 많이 할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좋다, 이런 걸 느끼게 정부가 도와줘야 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양측의 의견이 다 있습니다.

강정마을 입장에서는 자연파괴와 또 여러 가지 평화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반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측의 의견은 충분히 다 들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가야 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연설에 강정마을 주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세히 나눴던 것 같습니다.

관함식에 대해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부분들 몇 가지 더 짚어보죠. 지금 저희들이 시간관계상 외국에 있는 전함들은 다 소개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관심 갖고 지켜봐야 될 것 중에서 아무래도 미국의 로널드레이건호 아니겠습니까? 어떤 배입니까?

[인터뷰]
움직이는 군사기지,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거기는 항공기도 전투기 포함해서 한 90여 대 이렇게 실을 수 있고 그다음에 핵추진이에요, 핵추진.

그래서 핵추진함정은 연료 재공급 없이 20년 이상, 30년 이상 갈 수 있는 그런 배고. 그다음에 거기에는 승조원들이 5700여 명 탑니다.

그래서 이 배는 제가 옛날에 군사유학 시절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런 배는 친척이 누가 탔는지를 몰라요. 얘기를 안 해 주면 너 어느 배, 친척이 같이 탔는데 모를 수 있어요.

왜냐하면 같은 배라는 말이야? 이런 정도로 광범위하고. 거기는 매일 소화훈련을 합니다. 너무 격실이 많기 때문에 항상 불 나요.

그래서 불자동차가. 그래서 사실 제 생각이지만 중국이 랴오닝함과 산둥함 두 척의 항모를 지금 건조하고 있잖아요. 사실 비교가 안 됩니다. 작년까지 림팩훈련에 중국 해군을 초청했어요, 미국이. 그런데 올해부터는 안 했어요.

그건 남사군도하고 그런 감정이 있어 가지고 안 했는데 아마 이번에 안 온 것도 그런 연유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정말 미국의 힘을 여실히 볼 수 있는 게 이 항공모함입니다.

정말 어느 중소 국가의 국방력하고 맞먹는 이런 세력이죠.

[앵커]
그런데 로널드레이건호가 우리 영해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사실 주변국가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런 면도 있죠. 그래서 중국은 남사군도를 비롯해서 서해도 자기의 앞마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 그런 것도 하나의 연유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 어떤 사람들은 핵추진함이기 때문에 들어오면 안 된다 그러는데 이 배는 사실상 7함대 기함인데 그런데 요코스카에 항상 주둔하고 있어요, 일본에.

[앵커]
강정규 기자 마지막으로 남은 일정 정리해 볼까요?

[기자]
네. 외국 함정들의 사열이 이루어지게 되고요. 방금 말씀해 주신 로널드레이건함 같는 경우에는 가장 큰 배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2016년에 한 번 로널드레이건함을 타볼 기회가 있었거든요.

[앵커]
취재기자들을 한번 초청한 적이 있었죠.

[기자]
네. 그래서 그때 로널드레이건함에 내렸었는데 방금 말씀하셨듯이 중국 항모와 비교를 하셨는데 물론 규모 면에서도 비교가 안 되지만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대목은 시스템이었습니다.

항모에 비행 갑판이 축구장 세 배 넓이가 된다라고 해서 굉장히 넓은 것이라고 소개가 되지만 실제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에는 굉장히 협소한 공간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공간 속에서 약 7, 80대가 되는 전투기들이 뜨고 내리게 되는데 제가 시간을 직접 재봤더니 30초에 한 대씩 출격하게 됩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계산을 해 보면 80대에 모두 뜨는 데 한 40분 정도면 모든 전력을 투사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거거든요.

그 모든 것은 사실 아까 말씀해 주셨던 항모에 탑승하고 있는 5000명이 넘는 승조원들, 이런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오랜 훈련과 적응 과정을 거쳐서 그런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정말 미국, 규모도 규모지만 시스템에서의 어떤 최고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항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터뷰]
요즘 문 대통령 머리 속에는 평화라는 말이 계속 잘 때도 하시는 것 같아요.

그 정도로 한반도 평화를 지금 우리가 갈망하고 있고 그렇게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또 그걸 잘못 이해하고 평화 모드로 가면 우리 다 군축하고 내려놔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호랑이를 피하니 사자가 나올 수 있다. 사실 우리가 930여 과거 외침을 받았잖아요.

오늘도 사실 중국과 일본은 참석 안 했어요, 자기 국익 때문에. 그래서 하시라도 돌변할 수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함부로 군축 이야기를 하는 안 되고 정말 힘을 키워서 특히 군함 같은 경우, 잠수함 같은 경우는 정말 우리가 비수예요, 비수.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를 건드릴 경우 적어도 데미지를 주겠다, 이런 무기체계가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주무기 이지스함, 그다음에 향후에는 원자력추진잠수함도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이고요.

그래서 정말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우리가 이런 기회에 보여주는 것같이 이런 기술을 유지하면서 정말 우리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사명이잖아요.

거기에 걸맞게 우리가 세계 국력이 10위권인데 거기에 맞는 만큼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는 거죠. 우리가 지금 국방비가 GDP의 2.6% 그러는데 향후 선진국은 3% 이상 넘어요.

[앵커]
그렇기 때문에 오늘 관함식이 그런 의미에서 평화를 향한 뭐라고 해야 될까요, 훈련. 평화를 향한 외침, 그렇게 부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 해군함장을 역임하신 예비역 해군대령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YTN 강정규 기자, 우리 군함식, 제주에서 있었던 군함식 생중계해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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