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원의장 "김정은 방러 날짜와 장소 협의 중"

러 상원의장 "김정은 방러 날짜와 장소 협의 중"

2018.10.05. 오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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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방한 중인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날짜와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예방에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지난달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도 면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일 러시아 언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친서를 방북한 러시아 상원의장을 통해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북한 고려항공 화물기 세 대가 오는 7일 평양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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