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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뉴욕으로 출발...북미대화 중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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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23 15:24
앵커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친지 사흘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 중재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유엔 사무총장, 각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에 대한 국제적 지지도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뉴욕 방문에서 사실상 첫 중요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지난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탁한 메시지를 전하며 북미 양측의 접점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 20일) :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그런 내용들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가 방미해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은 미국이 요구해 온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사실상 받아들였다는 게 문 대통령의 판단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런 김 위원장의 의지를 전하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같은 미국의 상응조치를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 20일) : 나는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 해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합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됩니다.

우리 시각으로 25일 새벽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26일 새벽에는 미국 여론주도층 250여 명 대상 연설, 27일 새벽에는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립니다.

이 밖에 스페인, 칠레와의 정상회담도 예정돼있습니다.

[남관표 / 국가안보실 2차장 :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임으로써….]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지난 3월 타결한 한미 FTA 개정 협정문 서명식도 예정돼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7일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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