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일차 (5)

'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일차 (5)

2018.09.18.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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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실장,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이 자리에 또 저희가 새로운 두 분을 모셨죠. 우정엽 안보전략연구실장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안보 전문기자 모셨습니다.

[앵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도움말을 주실 분으로 두 분을 다시 새롭게 모셨는데요. 지금 이 시간 현재 평양 순안공항의 모습을 화면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까지는 별 차질 없이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된다라고 봐야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성남공항에서 출발 시간이 당초 8시 40분이었는데 그 시간이 15분 정도 지연된 것이 예상과 약간 다른 부분인데 그러나 원래 성남에서 순안까지 1시간 걸리는 게 기본입니다. 1시간 20분을 잡아놓은 것은 아마 여유로 잡아놓은 것 같고요. 그래서 10시에 도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디귿자로 돼 있는 서해직항로로 간다고 해도 1시간이면 충분히 간다 이거죠?

[기자]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서해직항로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번에 특별히 여유 있게 1시간 20분을 잡아놓은 거예요. 그래서 15분 정도 늦게 떠나는 게 오히려 더 맞는, 10시라면 오히려 과거 사례와 더 맞는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대대적인 환영인파가 동원이 되어 있고 의장대도 준비를 하고 있고요. 앞서서 또 김여정 부부장이 분주하게 행사를 준비하는 이런 모습들도 확인해 볼 수가 있었는데요. 북한의 이러한 환영행사 준비 모습을 봤을 때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의미를 좀 무게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인터뷰]
지금 우리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것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서 세 번째인데요. 특히 올해 방북은 그동안 2017년까지 남북관계도 경색되어 있고 북한도 이제 국제사회와의 제재 때문에 이런 국제무대에 나서지 않다가 2018년 들어서 우리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에서 참석을 하면서 관계가 급진전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북미 간에 어떠한 비핵화에 관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국면에서 북한 역시 우리 대통령의 평양 방북에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모습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윤영찬 수석의 브리핑 내용을 좀 한번 짚어보도록 하죠. 앞서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북미 대화가 재개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었고요. 또 남북 간에는 자주 만나는 게 중요하다. 또 정례화를 넘어서 필요할 때마다 만나야 된다,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인지 또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어떤 목표점을 갖고 오늘 회담에 임하는지 이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봐야죠?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희망사항, 기대사항을 그대로 반영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남북관계에 방점이 있고 하나는 북미관계, 북미대화를 촉진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북미 협상을 촉진할 수 있다면 성과가 될 수 있겠다라고 하는 기대감을 표현한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신을 할 수 없다는 부분도 우리가 여전히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 돼서 이 부분은 긴장된 요소로 봐야 되고요.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정례화를 넘어서 필요할 때 만나야 된다는 얘기는 사실은 지난 5월 26일에 유사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4월 27일날 정상회담을 하고...

[앵커]
잠시만요. 현장 화면을 보겠습니다. 우리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이 시간 현재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10시로 저희가 예상을 했습니다마는 10분 정도 일찍 비행기가 도착을 했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이제 착륙 과정을 거쳐서 정지를 하고 내리는 시간은 아마 10시에 맞추지 않을까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공식 환영행사는 10시부터 시작이 되고 비행기는 이보다 앞서서 방금 도착하는 모습을 확인을 했는데요.

[기자]
10시에 공식행사를 위해서 시간을 맞춰서 착륙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이 시간 현재 평양 순안공항에 무사히 착륙을 했습니다.

[앵커]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내릴 트랩을 향해서 아마 이동을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 볼 수 있는데요. 이보다 앞서서 전용기 2호가 앞서 순안공항에 이미 도착을 한 상태거든요.

[기자]
그렇죠. 정상회담을 할 때 굉장히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요한 장비가 많이 있죠. 그래서 방금 내린 1호기는 인원 수송이 기본적인 목적이 되겠고 필요한 장비들은 2호기에 실어서 먼저 보내는 경우가 예전에도 많이 있었고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 북쪽에서 싱가포르로 비행기가 3대가 떴습니다. 그게 나머지 두 번째, 세 번째 비행기는 그런 장비들을 수송한 그런 상황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순안공항의 모습을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계속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공항 자체도 상당히 과거와는 달리 많이 현대화된 모습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하고 나서 여러 가지 북한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모습들을 몇 가지 사업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역점사업이 제일 먼저 한 사업 중의 하나가 바로 바로 평양 순안공항 신청사 건설 사업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과거 2000년에 김대중 대통령이 갔을 때 간 그 건물과는 좀 다른 새로운 건물입니다.

[앵커]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새로 지은 건가요, 그러니까?

[기자]
새로 지은 겁니다, 이건.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에 새로 지은 겁니다.

[앵커]
비행기가 천천히 방향을 틀면서 이제 트랩 쪽으로 이동을 하게 될 텐데요. 글쎄요, 지금 이 순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수행단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할지도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인터뷰]
아마 올 4월달에 이번 가을에 다시 평양을 방문하는 정상회담을 이야기를 했을 때는 아마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이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7월달 이후에 북미 간의 상황이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조금 경색된 국면으로 가면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안 좋은 상황에서 방문하게 된 것인데요. 그만큼 대통령을 비롯한 수행단이 보다 더 무게를 느끼면서 이번 방문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고려항공의 비행기들이 지금 계류장이죠. 저쪽에서 비행기가 출발하지 않을 경우에 주차장 비슷한 주기장이라고 하는데요. 주기장에 또 벤츠 차량들이 여러 대 주차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기자]
저 화면은 아마도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우리 취재진이 봤을 때 바로 우리 대표단을 수송하는 그러기 위해서 대기 중인 차량으로 아마 예상을 하기 때문에 화면으로 잡은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차량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할 차량도 있는 건가요?

[기자]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차량을 지금 촬영을 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상황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활주로에서 벗어난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서서히 지금 공식 환영식을 열게 되는 공항 쪽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식적으로는 9시 49분에, 9시 50분쯤 평양에 도착을 했고요. 아직까지 비행기에서 내리지는 않았습니다마는 10시부터, 예정된 10시부터 환영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 그 시간에 임박해서 문재인 대통령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사실 지금 관심은 일단은 비행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영접을 하기 위해서 나올 것이냐 하는 부분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기자]
지금 20분, 30분 전부터 평양 순안공항 현지 그림을 보고 있고요. 그 화면을 보면 사열 준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그다음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런 모습이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올 가능성은 지금으로 봐서는 98% 이상이라고 봐야 되곰. 과연 리설주 여사가 동행을 할 것인지, 이 부분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비행기가 지금 서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이 10시에 평양 순안공항에 문재인 대통령이 도착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했고 또 그렇게 들었습니다마는 10시에 공식환영행사가 시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기자]
지금 10시 환영행사를 생각을 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비행기가 움직이는 걸로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벌써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은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아니겠습니까? 그동안에 두 정상 간에 어떤 이어져 있는 그런 감정도 있을 거고요. 오늘 만남에서도 뭔가 좀 더 친숙한 모습들을 연출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평양 방문 그리고 정상회담은 그 이전에 아무런 정상 간에 만남이 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의전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의전은 큰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말씀하신 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두 차례에 걸쳐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올해 들어 고위급 회담, 군사회담 및 여러 가지 실무회담이 계속해서 열려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의전적인 의미보다는 현재의 이 비핵화 때문에 교착되어 있는 북미 간의 관계를 어떻게 개선시킬 것인지 그리고 현재 제재 상황에서도 남북관계를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또 군사적인 긴장상태는 어떻게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는 북한의 행정상 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일단 첫 번째로 회담을 하고 했는데 이번의 계획은 보다 실질적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부터 직접적으로 회담이 시작되는 그런 모습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문 첫날부터 정상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것도 이례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과거 우리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는 김영남 위원장과 회담을 1차적으로 하고 이틀째 되는 날 당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서 회담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노무현 대통령, 2007년 방문시 이틀째 날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마 두 정상이 보다 더 실질적인 내용을 도출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첫날부터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간에 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환영식장으로 대통령 전용기가 서서히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뒤에 이 문이 열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계단을 내려오게 될 텐데요. 그럼 김정은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내려올 때 모습을 나타내게 될까요?

[기자]
그게 지금 지켜봐야 되는 문제가 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나올 거라고 확신은 하고 있는데 혹시 안 나올 수도 있죠.

[앵커]
만약에 나온다면 언제쯤 나오게 될까요?

[기자]
그게 김대중 대통령 때를 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트랩 바로 앞에까지 걸어가서 딱 대기를 하고 있다가 트랩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환영을 하는 그런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을 한 적이 있었고 다만 2007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원래 서 있던 자리에 서 있고 노무현 대통령이 카페트를 몇 십 미터 걸어오는 동안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어쩌면 김정은 위원장이 연장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일단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은 볼 수가 없는데요. 지금 현재 공항에 나와 있는 평양 시민들은 지금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또 꽃을 들고 흔들면서 환영을 하고 있는 모습, 볼 수가 있습니다. 말쑥하게 양복 정장 차림 또 그리고 한복을 곱게 입고 나온 평양 시민들의 모습 볼 수가 있습니다.

청와대 문장이 달려 있는 대통령 전용기, 지금 환영식장의 비행기 트랩으로 서서히 이동을 하고 있는데요. 곧 문재인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하차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혹시라도 김정은 위원장 나오면 좋겠지만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통례에, 상례에 어긋나는 그러한 의전은 아닙니다. 우리도 미국을 방문하거나 아니면 미국 대통령이 한국으로 올 때 정상이 직접 나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기자]
현대 외교에서는 정상이 나가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됩니다.

[인터뷰]
그렇기 때문에 남북 간의 특수관계에서 특히 2000년 김대중 대통령 평양 방문시에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나왔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는 것을 저희가 예상하고 또 기대하고 있는데 혹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이번 회담의 격을 북한에서 낮게 본다거나 그러한 신호로 해석할 수는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트랩이 일단 전용기에 이동을 해서 나오겠는데요. 지금 일단은 먼저 공식수행원 또 특별수행원들이 먼저 비행기에 내릴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지금 저 출입구가 아까 성남공항에서 공식수행원 그리고 특별수행원들이 탑승했었던 탑승구로 보이거든요. 지금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비행기 출입가가 2개가 앞서서 보였는데 앞쪽으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탑승을 했었고요. 그리고 뒤쪽으로는 공식수행단 그리고 특별수행단이 탑승을 했던 출구였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보는데 일단 문이 열리고 나면 ...

[기자]
저 문은 아마도 대통령을 위한 문일 것으로 예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이 내리는 문인가요? 지금 분주하게 준비를 하는 모습들을 저희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청사가 이번에 새로 지어진 건가요?

[기자]
몇 년 됐습니다. 5년 됐습니다. 한 5년 됐는데 지금 저 문을 통해서 혹시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이 문을 자꾸 비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럴 것 같네요.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기, 지금 문이 열렸습니다.

[앵커]
비행기 문이 열렸고요. 이제 비행기 문을 다시 닫는군요. 뭔가 지금 진행상에 약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 환영인파라든지 사열대라든지 이런 의장단 규모라든지 이런 것을 봤을 때 사실 어느 때보다도 환영인파도 많고 영접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라는 부분을 느낄 수가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더군다나 오늘 바로 회담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우리 대통령을 맞이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의전상 결례가 된다든지 그런 부분은 아닙니다.

[앵커]
비행기 문이 열렸다가 다시 닫혔는데 그 이유도 좀 궁금하군요.

[기자]
그런 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확인해 보겠습니다.

[앵커]
비행기 트랩하고 또 비행기 출입구를 정확하게 맞추는 게 중요할 텐데 그게 맞지 않아서 다시 이동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기자]
그럴 수도 있겠고 사전에 맞춰보고 서로가 안전이 확인이 됐으니까 의전에 맞춰서 순서를 다시 재연할 수도 있는 것일 것이고요.

[앵커]
지금 순안공항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기 위한 환영인파의 모습들을 보고 계십니다. 손에는 인공기 또 그리고 한반도기가 들려 있고요. 또 꽃을 든 분들도 계십니다.

[앵커]
상당히 많은 인파들이 나와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내려오기를, 비행기에서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저게 뒤쪽에 있는 트랩이 되겠습니다.

[앵커]
뒤쪽 트랩은 별도로 연결이 됐군요.

[앵커]
그러니까 레드카펫이 깔려 있는 트랩은 문재인 대통령이 내리는 트랩이고요.

[앵커]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의 모습이 보이네요.

[앵커]
김영남 상임위원장 모습도 보이네요.

[인터뷰]
위원장이 서 있는 걸로 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레드카펫 옆쪽으로 북한의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나와 있는데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있고요. 최룡해 부위원장이 있고요.

[기자]
그다음에 리수용 외교위원장이 있고요.

[앵커]
리용호 외무장도 보였고요, 조금 전에.

[앵커]
지금 저 청사 유리문을 통해서 아마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을 해 보는데요. 지금 분주하게 수행원들이 움직이고 있고요.

[앵커]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트랩에서 내려올 준비가 다 마쳐지면 그러면 김정은 위원장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개 저런 행사 때는 기자들이 먼저 내리는 게 상례입니다. 기자들이 먼저 내려서 촬영을 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해야 이런 행사들이 진행되는 게 원만하겠죠. 예전에 기자들이 준비가 안 됐는데 행사를 진행했다가 행사를 두 번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아까 뒤쪽에 열린 문으로 일단 기자들이...

[기자]
제가 볼 때는 기자들이 먼저 내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에 촬영을 좋은 자리에서 촬영을 할 수가 없고 촬영이 안 됐으면 그 행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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