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14일 오전 개소 합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14일 오전 개소 합의

2018.09.12.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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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오는 14일 열립니다.

통일부는 개소식 행사를 모레 오전 10시 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며,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연락사무소 업무는 개소식 직후부터 실시 되며, 남북 교섭과 연락, 당국간 회담·협의 ,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 편의 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하며, 북측 소장은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게 됩니다.

통일부는 남북연락사무소가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상시적 협의소통 채널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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