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美 대사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약속 믿어"

주한 美 대사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약속 믿어"

2018.09.11. 오후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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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오늘 서울에서 열린 포럼 연설 후 김 위원장의 비핵화 공약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 이후 이제 3개월이 지났을 뿐이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또 북한은 지난 60년의 빈곤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이했고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밝힌 뒤 단,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때만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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