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 물 산업 진출 적극 지원"

전 세계적으로 물 시장 확대 추세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외국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한 물 산업 해외 진출 국제 콘퍼런스가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외교부 윤강현 경제외교 조정관은 인사말에서 스마트 물 관리나 상하수도 건설과 운영,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외교부는 글로벌 물 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 물 산업과 금융, 주요 해외진출 대상국의 물 정책과 신규 사업을 소개하면서 국내 기업의 국제 물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물 산업을 위한 재원조달과 관련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투자공사(IFC), 한국 해외 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제도와 펀드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