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상회담 초청 언짢아...예의 아냐"

손학규 "정상회담 초청 언짢아...예의 아냐"

2018.09.11.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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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청와대가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5당 대표의 동행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좀 언짢았다며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사전에 동행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 전에 청와대 등으로부터 동행에 대한 의견이나 제의가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보여주기 식 정상회담을 해선 안 된다며 치열한 기 싸움을 통해 북한 비핵화의 길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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