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미래당, 남북정상회담 동행 않기로

한국당·바른미래당, 남북정상회담 동행 않기로

2018.09.10.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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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동행을 요청한 데 대해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협상과 대화의 주체는 단순할수록 좋고,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행정부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를 추진할 수 있는 약속을 해오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같은 당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역시 이번 방북에 같이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각 당 대표가 지금 나서봤자 들러리밖에 안 된다며 조급증으로 성과를 내려고만 하면 될 일도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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