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늑장대응보단 차라리 과잉대응...투명한 정보 제공해야"

이낙연 "늑장대응보단 차라리 과잉대응...투명한 정보 제공해야"

2018.09.10.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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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늑장대응보다는 차라리 과잉대응이 낫다며 적극적 선제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대응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그때를 반면교사로 삼아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낙연 / 국무총리]
선제적으로, 약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미리미리 대처를 해주셔야 합니다. 2015년의 경험에서 우리는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더 낫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이제는 초동대응을 제대로 하고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서 피해자가 한 분도 나오지 않고 국민께서 걱정을 덜 하시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저에게도 수많은 국민이 많은 질문을 해오십니다. 그 환자가 타셨다는 택시 운전사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쿠웨이트에 있는 환자 회사, 가족은 어떻게 됩니까, 대사관에서는 뭘 했습니까? 질문이 더는 나오지 않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여러분이 제공하시기 바랍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날마다 기자회견 했으니 됐다, 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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