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적극 검토"

김성태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적극 검토"

2018.09.0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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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남성의 보육 참여와 육아 분담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여성과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출산과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 땅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의 부담을 늘리는 투자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여당도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공무원 17만4천 명을 증원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 330조 원이면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으로 충분히 전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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