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10·4 선언 11주년 맞춰 방북 추진

이해찬, 10·4 선언 11주년 맞춰 방북 추진

2018.09.07.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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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했던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이 올해 북한에서 열리면 방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 대표가 지난달 13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10·4 선언 공동 행사를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동 행사가 성사되면 야당 의원들에게도 함께 북한을 방문하자고 제안했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6일 개성공단 기업인 간담회에서도 10·4 정상회담 11주년 기념식은 남북이 서로 서울과 평양을 방문하도록 정부를 통해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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