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8시40분 평양 출발...9시50분 도착

특사단, 8시40분 평양 출발...9시50분 도착

2018.09.05. 오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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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8시40분 평양 출발...9시50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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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표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 저녁 8시 40분에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특사단은 9시 50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사단이 김 위원장과 만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이달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했던 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을 특사단이 북측과 확정했는지 여부는 알려오지 않았습니다.

특사단은 평양에서 만찬까지 가진 뒤 서울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찬을 누가 주재하는지, 어디서 이뤄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특사단이 오찬을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하지는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따라서 논의가 잘 풀렸다면 특사단이 김 위원장 면담에 이어 만찬까지 함께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사단이 만찬을 하고 돌아오기로 함에 따라 특사단의 방북 결과는 내일 오전에 설명하겠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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