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2018.09.04.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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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사단의 평양 방문에 앞서 오늘(4일) 밤 9시부터 50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특사가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특사단 방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결과를 알려달라고 화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향후 대화를 위해서도 9월 남북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또 이번 달 UN 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문제 관련 향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번이 열여덟 번째로, 지난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석 달 가까이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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