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하태경 "대북특사 성과 없어도 욕하지 맙시다!"

대북특사단 향한 '제1야당' 시각은?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북특사단을 파견하고 그다음에 하고 어떤 카드를 가지고 간다. 북한은 기본적인 상식이, 핵무기라고 하는 것을 정권이나 체제를 유지하는 하나의 기본 바탕으로 삼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너무 순진하게 접근하는 측면이 있지 않나 자꾸 걱정이 됩니다.]

'제2야당' 시각은?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대북특사단 방북 성과가 없어도 정치권에서 비난하지 말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이번 대북특사단은 비핵화 중재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전 세계 아무도 북한-미국을 중재하는 나라가 없어요. 북한,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특히 지금 트럼프의 미국은 우리보다 훨씬 강대국인 중국도 북미 간 중재는 잘못한다고 스스로 자인한 적이 있습니다. 이 정부가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 방북해서 해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성과가 있으면 큰 박수를 쳐주되, 성과가 없더라도 비난은 안 했으면 좋겠고요. 특사단에 힘을 줄 수 있도록 다 같이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국회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웬일로 '훈훈한 격려'

김병준 "너무 순진하게"
하태경 "비난은 안 했으면 좋겠고요"

"통 크게 응원합시다!" 웬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