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해찬 새만금공항 반대 보도, 사실 아냐"

민주 "이해찬 새만금공항 반대 보도, 사실 아냐"

2018.09.04.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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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당 대표 경선 기간 새만금 신공항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는 전북 모 언론사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오늘(4일)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보도에서 문제 삼은 "무안 공항을 이용하면 된다"는 얘기는 새만금공항이 화물 수송 기능을 먼저 수행하고 그동안의 여객수송은 무안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일을 박아 공사를 단축시키자는 지역 당원의 주장에 이 대표는 공사비가 과다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원론적 답변을 했을 뿐이라며 반대로 이해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관련 보도가 나오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이 대표의 즉각적인 사과와 새만금공항 건설 공약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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