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싱 경제협력 통한 평화실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와 협력,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양국 기업인들이 함께해 경제협력을 통한 평화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북한과 미국, 싱가포르가 함께 이룬 위대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와의 경제협력 분야를 발굴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경제협력 공동체를 목표로 한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는 우리나라 대기업 11곳을 포함해 81개사, 15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싱가포르 기업인 15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