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순조롭게 진행 중

1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남북 장성급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8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해 오전 11시쯤 오전 회의를 마친 다음 오후 4시 현재 오후 회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이번 장성급 회담에서 지난 4·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 조치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남북한 수석대표는 오늘 아침 중부지방에 내린 소나기를 소재로 회담의 성과를 얻자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