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여야 4당 원내대표 만찬..."추경, 18일까지 최대한 심사...경과 볼 것"

정세균-여야 4당 원내대표 만찬..."추경, 18일까지 최대한 심사...경과 볼 것"

2018.05.17.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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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합의한 이달 18일까지 최대한 심사를 진행하되 시간이 촉박할 경우 처리 시기를 재논의하는데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만찬에서 정 의장은, 여야가 이미 합의한 만큼 심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안 되면 재논의를 하자는 입장을 보였고, 18일 처리를 주장하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다만 드루킹 특검 수사 기간과 범위, 내용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만찬은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는 정 의장 환송회와 새로 여당 원내대표에 취임한 홍 원내대표 환영회를 겸해 마련됐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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