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南 언론사 2곳 초청"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南 언론사 2곳 초청"

2018.05.15.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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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진행하기로 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우리 측 통신사 1곳과 방송사 1곳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북측은 또 초청받은 기자들은 중국에 있는 북한대사관에서 사증을 받은 뒤 22일 베이징에서 다른 외국 기자단과 함께 전용비행기로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하며, 원산에서 숙소와 기자센터를 이용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산에서 풍계리까지는 열차로 이동하며, 현지 취재와 촬영 이후 원산 기자센터를 이용한 뒤 26일 또는 27일에 다시 갈마비행장에서 전용기로 귀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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