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방송법 '내로남불' ①: 민주당 편

[팔팔영상] 방송법 '내로남불' ①: 민주당 편

2018.04.05.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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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주도하고 저희 당도 공조를 해서 162명이 법안 개정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정신만 제대로 차리면, 이 법 처리는 오늘이라도 가능하고 내일도 가능합니다. 야당일 때 주장했던 내용, 여당이 되니까 번복하고 무시해 버리는...]

[유승민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민주당이 스스로 야당 시절에 '언론장악금지법' 이라고 얘기하고 자기 스스로 162명이 서명해서 내놓고는...]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그런데 지금 오히려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막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막힌 지금의 상황, 이것이 촛불 정신을 계승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인지...]

대체 '민주당' 어떻게 했기에…?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년 7월 21일 기자회견) : 미방위의 박홍근 간사입니다. 우선 이 법안에 함께 해주신 3당, 그리고 무소속 의원 160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이 방송을 정말 정권을 위한, 정권에 의한, 특히 낙하산 임명을 통해서 그렇게 그동안 관여한 것이 사실입니다.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과 관련해서, 이사회 특별 다수제를 도입하는 것을 반영시켰습니다. 재적 이사의 2/3 이상의 찬성으로 도입을 하는 겁니다. 달리 말씀드리면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는 사람이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임명돼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방송을 방송답게, 공정하게, 그리고 정상화시키자는 그런 뜻을 여기에 담았다는 것입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 바른미래당은 느닷없이 특정 법안의 처리 약속을 요구하면서 합의된 절차마저 파기하는 어깃장을 선보였습니다. 방송법, 공수처법 등 쟁점법안과 시급한 민생법안은 추경과 함께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해 가고...]

野 땐 "처리하자" → 與 땐 "논의하자"

'방송법 개정안' 처리하실 거죠?

한국당 편도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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