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차량 2부제 중단하라! 그리고 입마개 좀..."

[팔팔영상] "차량 2부제 중단하라! 그리고 입마개 좀..."

2018.03.26. 오후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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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국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김은경 / 환경부 장관 : 미세먼지 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환경부 소관 사항을 보고 드리고.]

[홍일표 / 자유한국당 의원 : 서울시가 하는 비상저감조치, 차량 2부제하고 또 대중교통 무료이용, 이게 지금 한 번 해보니까 시민들 사이에 효과가 있느냐? 그런 과학적인 근거가 뭐냐,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김은경 / 환경부 장관 : 2002년 월드컵 당시에 수도권에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해서 교통량이 19.2% 감소했고 농도가 21% 감소한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국민들이 차량을 덜 타는 것이 미세먼지 저감에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과연 그럴까?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0.1%도 안 된다. 서울에 한정에서 하면 0.5%도 안 된다. 차량 2부제는 철회돼야 한다. 서울시 승용차가 264만 대가 있다. 그래서 일 평균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1.43 톤인데요. 중국발, 오늘 같은 날은 고농도여서 80% 이상이 중국발입니다. 이럴 때 일 98.8톤, 약 100톤이 서울로 유입이 됩니다. 80% 훨씬 뛰어넘는 거다. 때문에, 차량 강제 2부제 해봐야, 걸어 다니는 사람 많아지고 미세먼지 영향이 더 크다는 거다. 차량을 타고 다니면 그나마 헤파필터라는 게 차에 있어서 미세 먼지를 다 걸러준다는 거다.]

이런 '하태경'에게 '미세먼지'보다 더 싫은 건?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홍·장 막말 듀엣 입마개라도 씌우십시오. 안 그래도 미세먼지로 고통스러운데. 이 두 사람 입마개만 씌우면 국민들이 훨씬 행복해질 것이다.]

홍준표 "사냥개" 장제원 "미친개, 사냥개로" 하태경 "입마개라도 씌워라"

홍·장에 '헤파필터' 선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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