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내일 3년 만에 국장급 안보 대화

한일, 내일 3년 만에 국장급 안보 대화

2018.03.14. 오후 5: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나라와 일본은 내일 오전 도쿄에서 국장급 당국자가 참석하는 제11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3년 만에 처음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서 양국 국방·안보 정책과 협력 현황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회의에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유게 슈지 일본 방위성 국제정책과장이 차석대표를 맡습니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양국 외무장관회담 당시 합의에 따라 1998년 제1차 회의가 열린 이후 2015년까지 10차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