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북특사 파견, 한반도 평화 단초 마련하는 기회"

민주 "대북특사 파견, 한반도 평화 단초 마련하는 기회"

2018.03.03.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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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계획과 관련해 "남북 관계 진전과 북미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현 대변인은 오늘 구두논평에서 "이번 특사 파견은 북한의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으로, 불필요한 정쟁과 공방은 소모적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사 파견과 남북대화는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보수야당이 특사로 거론되는 특정인을 지목해 이러니저러니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충분히 듣기 위해 여야 5당 대표 회동도 마련했다"며 "야당은 대북특사 파견을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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