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폐막식 대표로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 파견

北, 폐막식 대표로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 파견

2018.02.22.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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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5일 진행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대표로 파견한다고 통보해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통지문에서 고위급대표단은 단장과 단원 1명,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되고, 단원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정부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체류 일정 등 실무적 문제는 앞으로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한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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