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홍준표, 2011 여당 대표 때 '평양 올림픽' 합의?

[팔팔영상] 홍준표, 2011 여당 대표 때 '평양 올림픽' 합의?

2018.01.22. 오후 8: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년기자회견

"김정은의 시간 벌기용 위장평화 공세와 정치쇼에 끌려 다니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피땀 흘려 노력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빼앗아 '정부 방침'이라는 명목으로 남북 단일팀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국가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라는 전형적인 국가주의의 산물입니다."

맞는 말 같긴 한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신년기자회견

"올림픽은 DJ, 노무현 시절에 두 번에 걸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패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당 대표 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서 평창올림픽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유치 직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주도를 해서....]

이 또한 맞는 말 같긴 한데…

"저들이 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밥상을 다 차려놓으니까 숟가락 들고 나타나서 그 숟가락조차도 북에 주고 있습니다."


국회 양당 원내대표 회담 관련 이두아 홍영표 의원 브리핑

"오늘 여야 원내대표 회담 내용에 대해서 브리핑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두아 /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2011.7.8 여야 합의 발표) : 첫 번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법을 제정한다. 두 번째, 국회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 경기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홍영표 / 당시 민주당 원내대변인 : 세 번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공동 훈련의 기반을 조성하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신년기자회견

"(중략) 막말한 사례를 얘기해주면 내가 대답할게요. 어떤 게 막말입니까? (너무 많아서) (허허)

"말을 갖다가 가장 아픈 말은 팩트입니다. 상대방이 가장 가슴에 상처받는 건 팩트입니다. 허위로 이야기를 하면 절대 상처를 안 받습니다."

이두아 "남북한 단일팀 구성" 홍준표 "남북 단일팀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이두아 "여야가 함께 노력한다" 홍준표 "팩트입니다."

'단일팀' 여야 합의, 기억하시나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