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15℃, 북극 한파 절정...서해안·제주 대설

[날씨] 서울 -15℃, 북극 한파 절정...서해안·제주 대설

2018.01.12.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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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북극 한기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는데요, 내륙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철원 기온은 영하 21.4도, 대관령 영하 20.2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서울도 영하 14.4도, 대구 영하 10.3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출근길에는 모자나 장갑, 목도리 등 보온용품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15cm,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온 뒤 그치겠습니다.

다른 내륙 지방은 종일 맑겠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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