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영상] 홍준표 "쇼는 기가 막히게 해요!"

[팔팔영상] 홍준표 "쇼는 기가 막히게 해요!"

2018.01.03.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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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새해 인사 'MB 예방'

'대통령-與 지도부'로 각별했던 두 사람

화기애애한 분위기

홍준표 "부산은 KNN도 뺏겼습니다. 이제 방송국을 뺏어, 아예. KNN도 지금 회장 물러났죠? 아예 빼앗아."

이명박 "그것도 적폐네."

홍준표 "적폐가 아니고, 강도죠."

이명박 "어떻게 그런데 내가 볼 때는 야당은 하면서 보면 이때가 가장 어려울 때 야당을 하고 있다."

이명박 "야당을 동반자로 생각해야. 지금 여당이 옛날 야당 때 그 이야기 많이 했어. 허허허."

이명박 "우리 홍 대표가 그래서 좋아. 성격이."

홍준표 "쉬울 때 야당을 하면 야당의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어려울 때 야당을 해야지, 야당 하기가 훨씬 재미있습니다."

홍준표 "금년부터 하는 건 핑계를 못댑니다. 전부 자기들 책임이죠 자기들 책임인데. 운동권 정권인데. 저는 정권 담당 능력이 없을 것으로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올 것으로. 그래서 금년에는 저희들이 좀 신나는 야당이."

이명박 "(중략) 정부에 긍정적 측면도 얘기 해야지. 부정적 측면을 이야기하면 협력이 안되잖아."

홍준표 "지금 긍정적 측면 하나는 있죠. 쇼는 기가 막히게 해요."

홍준표 "그것도 저는 오래 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명박 "더 이야기하면 안 되겠어."

그런데….

지난달 29일에는 'MB 만날 생각 없나' 기자 질문에

"난 만날 생각이 없습니다. 옛날에 나한테 별로 잘하지도 못한 사람이야."

홍준표 "쇼는 기가 막히게 해요."

홍준표 "만날 생각 없어."

이명박 "홍 대표가 그래서 좋아."

홍준표 "나한테 잘하지도 못했어."

그래도 새해 인사는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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