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 국회 연설 비난..."선전포고"

北, 트럼프 국회 연설 비난..."선전포고"

2017.11.15.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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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우리 국회에서 한 대북 연설을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개인필명 논평에서 트럼프는 35분짜리 연설 가운데 22분 동안 북한의 현실을 터무니없이 왜곡 날조해 내외를 경악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트럼프의 연설을 체제전복을 위한 선전포고로 간주한다며 미국은 악몽 속에 떠올리던 끔찍한 광경을 현실로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번 논평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끝낸 직후 나온 것으로 노동신문은 트럼프가 놀아대는 꼴을 인내성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지켜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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