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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김원홍, 고급당학교에서 재교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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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2-06 03:25
앵커

지난달 북한 국가안전보위상에서 해임된 김원홍이 북한 노동당 최고위급 교육 기관인 '김일성 고급당학교'에서 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급당학교에서 재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다시 복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김원홍이 끝내 숙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의 국가정보원장 격에 해당하는 김원홍 국가안전보위상은 이미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5주기 행사를 끝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김원홍이 북한 노동당 최고위급 교육기관에서 강도 높은 사상 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김원홍이 재교육을 받는 곳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직속 기관인 '김일성 고급당학교'로 평양 동대원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급당학교에서의 재교육은 노동자 신분으로 일정 기간 노동을 하는 혁명화 교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때 대남 정책을 총괄하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도 지난해 7월부터 이곳에서 강도 높은 재교육을 받은 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관심은 김원홍이 대장에서 별 하나인 소장으로 강등된 이후에도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현재는 당 조직지도부가 김원홍과 보위성에 대해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처벌 수위와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 조직지도부의 조사가 최종 마무리 될 경우 김원홍의 복권 또는 숙청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김원홍이 향후 복권 절차를 밟는다면 북한은 당분간 후임을 임명하지 않고 보위상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990년대 초반 당시 김병화 국가안전보위부장이 비리 혐의로 처형된 이후 김정일은 10여 년 동안 국가안전보위부장직을 겸임한 적이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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