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남북대화 조건이…' 하자는 거 맞아?

[한컷] '남북대화 조건이…' 하자는 거 맞아?

2015.01.02.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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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남북대화 조건이…' 하자는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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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지난해 초에는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대박'을 외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월에는 3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 북측이 응원단 파견 계획을 철회하는 등 하반기 남북관계는 다시 쌀쌀하게 얼어붙었습니다.

[한컷] '남북대화 조건이…' 하자는 거 맞아?

올해 신년사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이야기를 꺼내며, 이례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따르는데, 크게 두가지로 '군사훈련 중단'과 '체재 대결 반대' 요구입니다.

군사훈련 중단은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고, 체재 대결 반대는 남한이 북한북한 내정이나 인권문제에 간섭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단살포와 같은 행위를 한다면 남북간의 대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디자인:김유정[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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