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北 사이버전 '미국도 두렵지 않다?'

[한컷] 北 사이버전 '미국도 두렵지 않다?'

2014.12.23.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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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北 사이버전 '미국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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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일주일 새 무려 45번째 원전 내부 문서가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해커의 실체를 밝힐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정은이 정권을 잡으면서 사이버 전력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2012년, 김정은의 지시로 전략사이버사령부가 창설돼 전체 사이버 전력이 3천 명에서 6천 명으로 2배가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국 CIA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한컷] 北 사이버전 '미국도 두렵지 않다?'

북한 해커들이 노리는 것은 핵무기나 탄도 미사일 등 고급 정보와 김정은 전용 지하 벙커 등 건설 설계 자료라고 합니다.

[한컷] 北 사이버전 '미국도 두렵지 않다?'

이번 사건이 정말 북한의 소행인지, 아니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의도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과거 북한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테러 사태는 종종 있어왔습니다.

지난 2009년 7월, 청와대와 국회에 디도스 공격을 했고 2011년에는 농협 전산망을 마비시켰고, 지난해에는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을 공격시켰습니다.


디자인:김민지[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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