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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리비아 대표, "이제부터 과도정부 대표"
Posted : 2011-08-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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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한 리비아 대표부는 이제부터는 카다피 정권이 아닌 과도정부를 대표할 것이라며, 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리비아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강진원 기자가 알 갈리 주한 리비아대표부 대표를 직접 만났습니다.

[리포트]

주한 리비아 대표부에 시민군이 사용하는 국기가 게양됐습니다.

카다피 정권이 지난 1977년부터 사용했던 녹색깃발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새로 걸린 국기는 지난 1951년 리비아가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할 때 사용한 겁니다.

알 갈리 주한 리비아 대표는 리비아 국민의 뜻을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인터뷰:알 갈리, 주한 리비아대표부 대표]
"리비아 국기는(과도정부 깃발) 시민군 '혁명' 뒤 트리폴리에 게양됐습니다. 저도 리비아 국민의 뜻에 따라 이곳에 국기를 걸었습니다."

한국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과도정부의 뜻도 전했습니다.

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해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알 갈리, 주한 리비아대표부 대표]
"기존 대표부를 조만간 대사관으로 격상할 것입니다."

카다피 정권은 지난 2006년 외교관 부정행위 연루 혐의로 양국 간 외교갈등이 촉발되자 이듬해 대사관을 대표부로 격하했고,

지난해에는 국가정보원 직원을 리비아에서 추방하기도 했습니다.

알 갈리 대표는 우리 교민의 안전 보장과 한국 기업과의 계약 유지도 재차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알 갈리, 주한 리비아 대표부 대표]
"리비아 과도국민위원회는 리비아 내 한국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입니다."

알 갈리 대표는 한국 국민과 정부가 과도정부를 지지하고 인도적 지원 의사까지 밝힌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리비아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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