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손 대표 발목잡기 때문에 협상 결렬"

안상수, "손 대표 발목잡기 때문에 협상 결렬"

2008.02.19.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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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또다시 결렬되고 이명박 당선인이 국무위원 15명을 내정하게 된 것은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발목잡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은 통일부에 이어 인권위, 여성부, 그리고 농촌진흥청까지 양보할 의사를 비치면서 양당 원내대표끼리는 거의 협상이 완료된 단계까지 갔지만 손 대표가 마지막까지 해양수산부를 갖고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파행적으로 시작하게 된 새 정부도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정부조직법이 통과돼야 제대로 국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손 대표는 지금이라도 협상에서 손을 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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