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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이 지금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1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와 PPT를 각각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낮 열두 시 반쯤 잠시 휴정했다가 조금 전인 1시 반에 재개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억수 특검보, 조재철 부장검사 등 5명이 오늘 심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는 송진호, 김홍일, 최지우 변호사 등이 출석했습니다.
[앵커]
특검 조사는 물론 재판에도 불출석했던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엔 직접 참석했다고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9시쯤 법원에 도착해 심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최지우 변호사는 오전 심문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게 PPT 140여 장을 준비해 법원에 석방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는데요.
당뇨 악화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단 내용과 함께 특검의 범죄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속 결정의 부당함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그간 출석에 불응한 점 등을 들어 구속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이미 1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100여 쪽에 달하는 PPT 자료로 구속 필요성을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윤 전 대통령 건강과 관련해서는 서울구치소로부터 문제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고, 이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 소식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임 전 사단장의 아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고,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자택과 서울, 지역 사무실, 극동방송도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특검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임 전 사단장과 주변 인물들이 여러 경로로 윤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에 구명로비를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압수수색은 수사결과 발표, 윤 전 대통령 격노 등 사건의 중요한 시점마다 연락을 주고받은 관련자들 가운데 확인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김자영
영상편집: 안홍현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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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이 지금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1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와 PPT를 각각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소명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낮 열두 시 반쯤 잠시 휴정했다가 조금 전인 1시 반에 재개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억수 특검보, 조재철 부장검사 등 5명이 오늘 심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는 송진호, 김홍일, 최지우 변호사 등이 출석했습니다.
[앵커]
특검 조사는 물론 재판에도 불출석했던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엔 직접 참석했다고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9시쯤 법원에 도착해 심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최지우 변호사는 오전 심문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게 PPT 140여 장을 준비해 법원에 석방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는데요.
당뇨 악화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겼단 내용과 함께 특검의 범죄사실 소명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속 결정의 부당함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그간 출석에 불응한 점 등을 들어 구속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이미 100여 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100여 쪽에 달하는 PPT 자료로 구속 필요성을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또 윤 전 대통령 건강과 관련해서는 서울구치소로부터 문제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고, 이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 소식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임 전 사단장의 아내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고,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자택과 서울, 지역 사무실, 극동방송도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특검은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임 전 사단장과 주변 인물들이 여러 경로로 윤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에 구명로비를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압수수색은 수사결과 발표, 윤 전 대통령 격노 등 사건의 중요한 시점마다 연락을 주고받은 관련자들 가운데 확인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김자영
영상편집: 안홍현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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