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승만기념관 모금 시작하자 기부 의사 밝혀

이영애, 이승만기념관 모금 시작하자 기부 의사 밝혀

2023.09.12.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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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씨가 이승만 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모금 운동이 시작하자마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위원회 측은 11일 '(재)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을 통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첫날에만 2,052명으로부터 약 3억 원의 후원금이 모인 가운데 이영애 씨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영애 씨는 추진위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 후원 계좌가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영애 씨는 지난달에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2017년 강원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와 자녀를 6명 이상 둔 부사관 부부 15쌍의 양육비의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과 선물을 육군 부사관 발전기금재단에 기탁했다.

한편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은 전체 비용 중 국민 모금으로 70%, 나머지 30%를 정부 지원으로 충당한다.

추진위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이영일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재단 고문, 주대환 조봉암 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 평화재단 총재 등 23명이 건립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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