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뒤 3,180대 반락...코스닥은 소폭 상승

코스피가 3,200대로 상승 출발했다가 약세로 돌아서 3,180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13% 내린 3,188.07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한때 3,160대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3,4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0억 원과 61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0.6% 오른 6만 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소폭 내린 26만9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820.67에 장을 마치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39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