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래, UAE 알 자지라 이적 '임박'

이용래, UAE 알 자지라 이적 '임박'

2012.08.06.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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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이용래(26, 수원 삼성)가 알 자지라 SC로 이적한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용래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의 알 자지라 SC로 이적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알 자지라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마치며 아쉽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다.

지난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을 주목, 이용래의 영입을 결정한 알 자지라는 이적료로 240만~250만(약 27억~28억 원) 달러를 수원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용래를 위해 100만~120만 달러 (약 11억~14억 원)규모의 연봉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용래는 2009년 경남 FC에 입단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K리그 통산 113경기에 나서 12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 K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현재 수원 소속으로 뛰고 있는 이용래의 A매치 기록은 17경기이다.

한편 수원의 한 관계자는 이용래의 이적에 대해 "현재 중동의 한 팀과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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