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고장으로 1시간 지연

KTX 고장으로 1시간 지연

2004.07.10.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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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서울역 도착시간이 1시간 정도 지연돼 승객 700여명이 환불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밤 9시 반쯤 부산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가 경북 김천 부근에서 안전장치가 고장나 20여분 동안 멈춰섰고 승객들은 대전역에서 임시 비상열차로 옮겨 탔습니다.



하지만 임시 비상열차도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던 작업인부 63살 이 모씨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로 또 다시 멈춰섰습니다.



결국 열차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 지나서야 서울역에 도착했고 승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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