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앞당겨 국고 낭비'

'KTX 개통 앞당겨 국고 낭비'

2004.10.14.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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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철도청과 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건설교통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KTX 개통과 관련한 무분별한 국비지출과 열차 안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KTX 개통을 무리하게 앞당겨 프랑스측에 568억원을 더 지불했고, 승객 수요를 무시한 채 철도차량을 과다하게 구매해 국고를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철도청 감사에서는 또,고속철이 지나는 터널에 대피통로가 부족해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과 잦은 열차고장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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