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운행체계 12월 대폭 개선

고속철 운행체계 12월 대폭 개선

2004.08.31.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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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부터 고속철도 KTX의 출발역과 종착역이 일원화되는 등 열차 운행 체계가 대폭 개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청은 KTX 수송 수요에 따른 공급능력을 증대하고 고객편의를 위해 운행 패턴을 단순화 시키는등 KTX의 운행 체계를 오는 12월부터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편 방안을 보면 행선지별로 출발역과 종착역을 일원화해 경부선 KTX는 서울역에서만, 호남선 KTX는 용산역에서만 각각 출발하고 도착시키도록 했습니다.

운행 간격도 일정하게 조정해 경부선은 수요가 많은 오전 8시부터 10시대와 오후 3시에서 5시대에는 시간당 서너 차례 운행하고
기타 시간대는 시간당 한차례에서 3차례씩 KTX를 정기적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호남선은 한시간에 한대꼴로 KTX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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