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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에 부는 민족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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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몽골당국이 동포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간판을 몽골말이나 영어로 바꾸라는 지침을 내려 동포사회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일고있는 민족주의 움직임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박창진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란바토르에서 한국 미용실을 하는 동포 신순자씨는 지난 2일 시당국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한국말과 중국말로 된 간판은 전부 몽골어나 영어로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몽골인 청년들이 중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나온 조치입니다.

    난동을 부린 사람들은 몽골 민족주의를 신봉한다는 사람들로 외국인 사업가들에게 해를 입히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울란바토르 시에서는 외국인 운영 사업장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한글 간판 철거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하지만 동포들은 적지 않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간판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고, 교체 기간이 지나자 시에서 강제 철거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선규, 재몽골 한인외식업협회 사무총장]
    "아무리 업소 보호를 한다고 해도, 이렇게 3일만에 갑자기 간판을 바꾸라고 하니, 저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죠."

    동포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한국에 대한 몽골인들의 거부감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윤, 몽골 시민]
    "몽골 TV에서 한국 드라마가 많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 사람들은 한국 드라마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기자]
    몽골의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하려는 강대국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징기스칸 재조명 사업 등이 활기를 띠면서 몽골 민족주의는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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