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LEB] '너의 결혼식' 박보영

케이 웨이브, 이번 순서는 한류 스타들을 만나보는 케이 셀럽입니다.

귀여움의 대명사, 박보영 씨가 멜로 영화로 돌아왔는데요.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됐다는군요.

어떤 영화인지, 배우 박보영 씨에게 직접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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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승희 역할이고 승희를 운명이라고 믿는 황우연, 그 둘이 서로 사랑을 하는,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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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8월 22일 개봉
감독 이석근
주연 박보영, 김영광

고 3 때의 첫사랑을 잊지 못해 같은 대학에 입학했지만
엇갈린 타이밍으로 이미 남자친구가 생긴 승희!

이들이 펼치는 다사다난한 사랑의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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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이래서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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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실 장르적으로도 그렇고 멜로물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제가 할 수 있는 나이대에서는 더 드물었던 시나리오이고 장르였고요. 항상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는데 저한테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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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해석한 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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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자체에 나와 있는 승희는 남자들이 바라보는 모습이 확실히 있었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여자가 바라보는 승희를 지키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감독님이랑 승희가 여기서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 이런 식으로 대화가 있었던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영화가 첫사랑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연대기가 나오기 때문에 뒤에 20대 중후반에는 굉장히 현실적인 연애를 하고, 현실적인 대사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게 다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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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심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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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행복하기만 했다면 지금은 당연히 행복한데 설레기도 하고 사실 좀 두렵기도 하고요.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장르라서 선택을 했지만 이게 아무래도 우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이기 때문에 제 마음처럼 봐주시진 않을 것 같은 걱정도 되고. 지금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걱정이 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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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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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작품도 많고 하고 싶은 캐릭터도 많지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지금은 좁은 게 사실이잖아요. 많은 좋은 여배우들을 위한 시나리오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