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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발자국]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사 ② 독립운동 앞장선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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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4-04 09:02
한민족의 이주 역사를 살펴보고 더 큰 코리아로 나가기 위한 교훈을 찾아보는 한민족 발자국.
구한말 생활고를 피해 하와이로 건너간 한인들은
힘든 사탕수수밭 노동과 망국의 설움 속에서도 조국 독립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국의 독립운동을 뒷받침한 하와이 한인 여성들에 대해
한국이민사박물관 박용운 학예사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박용윤/ 한국이민사박물관 학예사]
여성 독립운동사가, (독립운동)을 했던 대한부인구제회가 설명돼 있는데요.
여성단체는 이 앞에 대한부인회가 있었는데요.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하와이에서는 딱 한 개의 단체, 대한부인구제회가 활동하게 됩니다.

대한부인구제회 같은 경우 여성들이 모이다 보니까 좀 더 운동 방향이 현실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돈을 많이 갖고 있지 않으니까 어떤 식으로 운동을 했냐면
3.1운동 선언문을 영어로 꾸며서 포스터로 만들었습니다.
컬러를 입히고 그 당시 독립선언문의 내용을 기입을 하고
그 후에 상해임시정부의 임원진들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이런 걸 일부를 영어로 표기해서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미국 사람들도 받아볼 수 있게 하고.
컬러로 만들고 그걸 한 장에 2달러에 판매했어요. 그래서 판매한 기금 2천 달러를 모아서
그 중 천오백 달러는 3.1운동 당시 3.1운동을 하다가 다치거나
죽은 사람들의 유족에게 전달해주게 되는 그런 일을 했고요.
그 후에도 우리나라에서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한국전쟁에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서 많은 모금 운동을 했습니다.

하와이로 갔었던 우리나라 한인들이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고
그래도 나라가 독립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자 자그마한 노력이나마 하고자
이렇게 민족을 잊지 않고 활동했다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하와이에 이민 간 사람들의 최초 역사가 115년 정도가 지났는데
그런 역사를 좀 기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953년은 하와이에서 이민 간 사람들이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53년에 그래서 50주년 기념사업을 하게 되는데
그 기념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고국의 발전을 위해서 공업국을 위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
한국에도 MIT와 같은 대학을 만들었으면 하는 의사를 밝히게 됩니다.
그래서 준비작업을 거쳐서 54년에 인하공대가 건립되는데요.
한인 기독학원을 판매한 부지대금 15만 달러가 있었는데
이것을 인하공대 건립에 시드머니로서, 자금으로서 제공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했고요.

1902년 12월에 하와이로 가는 이민선이 처음 떠나게 됩니다.
121명이 타게 됐는데요. 그 121명 중에는 86명의 현재 인천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인천 사람, 부평, 강화 사람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이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상징적인 고향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미주지역 이민 사회에 있어서는 인천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실제 이민을 많이 갔었다는 걸 통해서
실제로도 인천이 이민자들의 고향이라는 부분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2000년대 들어서 인천과 하와이 관계가
좀 더 깊게 발전한다는 모습은 바로 여러분이 지금 서 있는,
제가 지금 서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건립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서 2003년부터 5년 동안
건립준비단을 꾸려서 준비를 하고 2008년 6월에 개관했습니다.

지금도 하와이로 이민 갔던 사람들의 국내 후손뿐만 아니라
현지 하와이에 살고 있는 동포들도 많이 와서 관람하고 계시고
무엇보다 2008년 개관할 때 하와이 쪽에 있던 유물들을
구입이 아니라 기증 차원에서 많이 모아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박물관이 개관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을 주셨습니다.

20세기 초에 우리도 결국은 다른 나라에 경제적인 목적으로
생존을 위해서 이민을 갔던 것이고 지금 우리 사회가 발전하면서
또 동남아라든가 다른 곳으로부터 노동자들을, 이민을 받고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지금 다문화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같이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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