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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주년, 6인조로 컴백한 슈퍼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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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1-20 16:45
데뷔 12주년에 맞춰 이특, 희철, 신동, 동해, 예성, 은혁 6인조로 컴백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면서도 여전히 화기애애했던 기자간담회 현장, 함께 보시죠.

이특:
희철 씨부터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희철:
안녕하세요. 우주대스타 김희철입니다. 반갑습니다.

신동:
안녕하세요. 신동입니다. 반갑습니다.

동해:
안녕하세요. 동해입니다. 반갑습니다.

예성:
안녕하세요. 예성입니다. 반갑습니다.

은혁:
안녕하세요. 은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특: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입니다. 반갑습니다.

이특:
저희 슈퍼주니어가 오랜만에 앨범이 나왔는데 어떤 앨범이죠, 예성 씨?

예성: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2년 2개월 만에 정규앨범 8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은혁: 예성 씨가 말씀하신 대로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이 나왔기 때문에, 2년 2개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신동 씨, 동해 씨, 저도 군 전역을 하게 됐고, 저희가 앨범을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면서 그 준비하는 과정을 ‘슈주리턴즈’라는 방송을 통해서, 또 저희 앨범 제작과정을 다뤘으니까 그 모습도 여러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이틀곡 ‘블랙슈트’

신동:
이번 타이틀곡 ‘블랙슈트’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 건데요.
이번 타이틀곡 ‘블랙슈트’는 자유분방한 스윙계열,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를 주축으로 한 마이너 댄스 팝 장르의 곡입니다. 무엇보다 가사에서는 어둠 속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슈트를 차려입은 남자의 모습을 독특하게 표현해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희철:
네 그냥 그동안 늘 해왔던 슈퍼주니어 음악입니다. 동해가 만든 가을,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발라드도 있는 반면, 슈퍼주니어가 또 댄스그룹이다 보니까 일찍부터 늘 해왔던 댄스곡입니다.

동해:
멋있는 노래입니다.

예성:
제 개인적으로는 또 세련된 노래고요. 사실 슈퍼주니어가 그동안 해왔던 댄스곡과는 약간의 차별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들으시면 신나셔서 몸이 덩실덩실 하는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혁:
예 저는 퍼포먼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자면, (저희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많은 분이 힘들지 않을까 우려를 하시는데, 우려와 다르게 정말 힘 하나도 빼지 않고 저희 슈퍼주니어만의 색깔을 그대로 살린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까 블랙슈트의 안무, 퍼포먼스 또한 집중해서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이틀곡 '블랙슈트' 소개

은혁:
활동하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동안 ‘성적에 연연하지 않아요’라는 말을 해왔지만, 지금 드는 생각은 사실 그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 앨범 대표로 저희가 나와 있지만 정말 많은 분이 노력해주셨고 그분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활동도 이 악물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특:
이번 앨범 8집의 성공의 기준은 뭘까? 라는 얘길 많이 했거든요. 과연 뭐가 성공일까, 하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저희가 내린 결론은 저희 멤버들이 오래오래 함께 활동하고 계속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성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슈퍼주니어를 좋아하시게 되면 들어오는 분은 있지만 나오는 분은 없다고 하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 계속 더 열심히 할 거고 2019년에는 규현이와 려욱이가 함께할 거고…. 인사를 또 드릴 거고요.

은혁: 잘 어필하고 잘 들려드리고 싶은 저희의 마음과 슈퍼주니어의 색깔을 잘 담고 싶은 마음이 들어있는 앨범인데 열 곡 꽉 채웠고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니까 한 곡도 빠짐없이 다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멤버 동해의 자작곡 ‘비처럼 가지 마요’.

동해:
브리티시 록 발라드고요. 기존에 저희 슈퍼주니어가 보여드렸던 발라드와 좀 다른 분위기의 곡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작업한 노래이고 가을, 겨울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나 사랑을 다룬 이야기고요. 한 여자를 비로 표현했고 그 비가 언젠가 또 사랑으로 다가왔지만 이별을 하게 되는 그런…. 비를 사랑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예성:
네.(실제 경험담이) 맞습니다. 제가 옆에서 항상 도움을 줬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동해:
저희도 다 사랑을 하는 나이이기도 하고…. 직접 경험한 내용이에요.

말자막:
네 저도 몰랐던…ㅋㅋㅋ

이특:
희철 씨가 더 좋아했잖아요. 특별한 이유?

희철:
제가 일단 기본적으로 동해 씨의 이런 감성을 굉장히 좋아하고요. 록 발라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요. 또 오랜만에 나온 만큼 했던 댄스곡 말고 새로운 느낌으로 했으면 좋겠다! 해서 ‘비처럼 가지 마요’를 밀었었는데, 오늘 ‘블랙슈트'를 보니까 신나고 뮤비 때깔도 좋고.

신동:
저는 사실 대체로 너무 다 좋아서 딱히 고르기가 어려웠는데. 저는 앨범 중에 ‘신 스틸러’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이 타이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 곡은 멤버들의 에너지를 더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고….

예성:
저는 앨범에 수록이 안 됐지만 제가 쓴 곡이 타이틀곡이….

은혁:
다른 노래들 굉장히 좋은 노래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저는 ‘예뻐 보여’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이 저희 슈퍼주니어의 어떤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란 생각이 들어서, 또 저희 멤버 규현이 입대 전에 미리 녹음을 해서 이 곡엔 참여했어요. 그래서 그 곡을 여러분께 빨리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규현이의 목소리인 만큼 팬분들이 좋아하실 거란 생각입니다.

이특:
저희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회의를 많이 했잖아요. 몇 장 정도 팔릴지?

은혁:
하하… 일단 사실 판매량이 그렇게 중요한 건…데요.
왜냐하면, 그만큼 많은 분이 저희 앨범을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저는 이번 앨범이 한 30만 장 이상 판매가 되면 여러분께 어떤 공약이라도 좀 내걸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특:
자 그럼 20만 장부터 가겠습니다. 데뷔 13년 차 그룹. 은혁 씨는 어떤 공약을 기자님들과 팬분들한테 말씀드릴까요?

은혁:
저희가 타이틀곡이 ‘블랙슈트’인만큼, 저희 슈퍼주니어가 유쾌하고 재밌는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습니까. 한번 홈쇼핑에 검은 정장을… 전원이 홈쇼핑에 나가서 블랙슈트를 판매하는 공약을….


희철:
사실 변화를 주기 위해서 일단 더 먼저 올라가자면.
저는 처음에 정규앨범 내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반대했습니다. 요즘은 심지어 CD 넣는 곳도 없더라고요. 그만큼 시대도 많이 바뀐 데다가, 뭔가 저는 항상 슈퍼주니어의 수록곡들이 굉장히 좋아요. 좋은 곡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 정규로 다 찍어서 낸다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반대를 많이 했지만 팬분들을 위해서 냈고, 그래서 타이틀곡을 선정할 때도 '비처럼 가지 마요', '신 스틸러', '블랙슈트' 세 개 중에 의견을 나눴는데.

신 스틸러는 그동안 저희가 했던 즐거운 분위기, 노는 분위기였고, 그래서 회사 차원에서 블랙슈트를 좀 더 얘기해서. 아까 얘기해주셨다시피 예전에는 컬러풀하고 노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엔 좀 더 반듯한 분위기여서 블랙슈트로 타이틀을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특: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 많이 했었는데, 노련미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아무리 동작들이 힘들고 어려운 안무이더라도 오랫동안 콘서트를 하고 하다 보니까 멤버들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게 있어서. 멤버들이 나이가 먹었는데, 그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남자로서 더 멋있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예전에는 나이 드는 게 참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희철 씨랑 제가 35살… 근데 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만 어리다면 더 오래 슈퍼주니어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은혁:
저희가 ‘쏘리 쏘리’ 할 당시에 안무도 너무 좋았고, 노래도 너무 좋았고, 많은 분이 슈트 의상도 참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또 슈퍼주니어가 슈트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저희가 그 이후로도 앨범 낼 때 여러 의상을 시도해왔지만, 저희 슈퍼주니어만큼 슈트가 잘 어울리는 그룹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때는 조금 어릴 때, 캐주얼한 슈트를 입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남자다운 모습의 슈트를 갖춰 입고, 또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심심하지 않은 슈트의 모습을 (이번 활동 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뭔가‘슈퍼주니어 하면 슈트다’, 이런 공식을 좀 만들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정장을 한번 입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퍼포먼스에서도 사실 ‘쏘리 쏘리’에서는 멤버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멤버들로만 꽉 채운 구성을 보여드렸었는데, 이번 무대에 6명이 서게 되면서 좀 그런 아쉬움도 있었던 것 같아요. 좀 더 많은 멤버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고 무대를 빛내주시는 댄서 분들과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니까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희철:
저희 ‘슈주 리턴즈’를 보면 SNS에 관심을 받고 싶어서라든가 감정을 담은 글을 쓰면 탈퇴하기로 약속을 했었요. 그런데 다행히 탈퇴는 안하고 멤버들한테 (제가) 두드려 맞는걸 라이브 영상으로 송출을 해서 팬분들과 멤버들한텐 용서를 받은 상태이고.

제가 예전부터 교통사고를 11년 전에 난 후부터 컴백할 때마다 늘 (사람들한테) 들었던 게, 무대에서나 어떤 모습을 보여주면 ‘군대나 가라’ ‘군대 빼려고 교통사고 냈다’라는 글들이 워낙 많고.
그러다 '쏘리 쏘리'때 은혁이 안무 부분을 많이 얘기 해줘서 뒷부분만 나오게 됐거든요.
그러니까 '꿀 빤다',‘아 편하게 돈번다’

늘 ‘군대나 가라’부터 시작해서 재밌는 모습으로 콘서트를 하면 또 '군대나 가라'. 뒤에만 나오도록 멤버들이 조율을 해주면 '꿀 빤다'. 어쩔 수 없는 굴레인 것 같아요. 인터넷 댓글들이란 존재가.

병원에서도 사실 더 이상 좋아질 순 없다. 그나마 재활치료를 받고 더 안 나빠지도록 유지를 해라.
'블랙슈트'에서도 멤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뒤에만 저를 나오게 해줬어요.
저도 생각을 한 게 우리는 퍼포먼스 팀이고 굉장히 멋있는 팀인데, 저로 인해서 안무를 많이 바꿨거든요.
그러면서 원래 더 멋있는 춤을 저 때문에 바꾸면서 팀으로서 더 폄하되는 경우도 있었고.

근데 뭔가 적어도 저를, 그리고 슈퍼주니어를 지지해주는 팬들한테는 한 번쯤 얘기를 해주고 팬들이 악성 댓글에 있어서 그동안 ‘왜 우리 오빠들은 고소를 안 하지’ 하고 답답해했는데 그걸 좀 풀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또 악플계의 전문가, 김가연 누나랑도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질문을 해주셔서 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더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특:
사실 저희가 12년, 13년 동안 활동하면서 정말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멤버가 어떤 일이 생겼다고 해도 자포자기하면서 쓰러지는 게 아니라 매번 저희가 또 잘 이겨냈었고, 위기를 잘 이겨내면 또 다른 기회가 온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금 여섯 명이 더 똘똘 뭉칠 수 있던 계기인 것 같고, 잘 이겨내다 보면 저희 슈퍼주니어에게 또 좋은 일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우리의 가장 큰 무기인 화기애애함과 위트를 절대 잃어버리지 말고 우리의 에너지를 항상 전달하자는 얘기를 참 많이 하기 때문에 이번 활동 역시 한 명이 더 줄었다고 하더라도 한 명이 앞으로 가서 메꾸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이특:
처음 도입 부분이 리와인드되는 장면인데, 많은 분들이 쓰는 기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께서 많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했던 것 같고요. 영향을 받거나 했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신동:
오브제나 색감들이 비슷한데 (EXO와) 같은 회사의 작품이다 보니까, 비슷하다는 느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특:

그 당시에는 전반적인 가요들이 후크송이 유행했었요. 이번 트렌드는 뭘까, 저희들끼리 참 이야기를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요즘 가요계는 그런 게 없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후크송도 아니고 기계음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단지 우리가 무대에서 우리 목소리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 그게 좋은 노래라고 생각했고. 슈퍼주니어가 그런 노래뿐만 아니라 이런 노래도 할 수 있단 걸 보여드리면 향후 13년 동안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 중입니다.

이특:
한류 제왕이다, 한류 광개토대왕이다. 저희가 버거울 정도로 좋은 수식어를 기자님들께서 만들어주셨는데요. 이제는 정말 저희가 활동할 때는 케이팝이라는 것 자체가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들었었는데 이제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돼서 소수가 아닌 다수가 좋아하는 음악이 됐고.

마이클 잭슨이라든가 우리가 해외 팝스타를 보고 열광하고 좋아했던 것처럼 시대가 변해서 다른 나라에서 케이팝을 그렇게 바라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은혁:
저희 팀에 슈퍼주니어 유닛 그룹이 많이 있어요. 슈퍼주니어로 다 함께 모여서 움직이는 일들이 그렇게 많지 않고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다 보니까 유닛 단위로도 팬분들을 만나러 가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해외에 계신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나 싶고.

12월부터 있을 슈퍼주니어 콘서트 투어를 통해서 그동안 오래 기다려주신 해외 팬분들을 만나고 올 예정입니다.

포인트 안무 설명

은혁:
이번 안무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많은 분이 쉽게, 한 번에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만들어보자, 해서 그런 것들을 유념해서 퍼포먼스를 만들었고요. 데뷔할 때까지만 해도 멤버들로만 채워진 무대로 퍼포먼스를 구상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댄서 분들과 퍼포먼스를 만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굉장히 꽉 찬, 멋진, 힘 있는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빠진 멤버 최시원

이특:
사실 시원 씨가 제대를 하고 앨범 준비를 연습부터 재킷, 뮤직비디오까지 이미 모두 마무리가 된 상황이었던지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고, 뮤직비디오 분량에 대해서는 저는 보면서 시원 씨의 분량이 많다고 느꼈다기보다는 멤버들의 분량이 고루 나와 있는데… 저희가 일부러 시원 씨 분량을 줄이거나 하진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은혁:
또 뮤직비디오에 스토리도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일부러 걷어 내거나 하면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자체가 흐름도 깨지고 완성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 한 작품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특:
빈자리를 저희 멤버들이 잘 메꿔야 할 것 같고요. 여섯 명이긴 하지만 또 다른, 슈퍼주니어가 많다! 라고만 느꼈던 느낌을 여섯 명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나갈 테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성:
제가 군대에 있을 때 그들(보컬 라인)이 제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했던 인터뷰를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돌아오니까 그들이 또 없어요. 안 그래도 어제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안 오더라고요. 첫 번째는 우리가 데뷔 12주년이고, 11월 6일이 슈퍼주니어 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날이기 때문에 설레기도 했고요. 한편으로 사실은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걱정이 들더라고요. 앨범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슈퍼주니어는 항상 많은 멤버 수의 그룹이었는데 절반의 멤버들로만 우리가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면서 보컬 쪽에 큰 주축을 담당했던 두 친구가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그 두 친구의 공백은 저 또한 많이 노력을 했지만, 여기 있는 멤버들이 생각보다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분들이 또 분투를 했죠.
원래 노래를 좀 잘하는 친구들이 겸손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는데….

이특:
그리고 오늘이 정말 12년, 2005년에 데뷔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저희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날이고. 그땐 저희가 11월 6일 대합 버스에 같이 들어가서 가게에 들어가서 준비하고 '인기 가요'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희가 그때 다수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로 참 많은 다수 멤버 그룹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참 기분이 좋은 것 같고.

시간이 계속 흘러도 지금 활동하는 아이돌 분들과 (저희를) 함께 생각해주시다 보니까 그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정말 저희 슈퍼주니어는 시간이 흘러도, 그 시대에 새로 나오는 보이 그룹, 걸 그룹이 있다고 하더라도 늘 견주고 라이벌로 활동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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