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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에서 '라건아'로…"태극마크 꿈 이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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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2-06 09:21
앵커


한국 프로농구의 간판 라틀리프 선수가 선수 생활 5년 만에 한국으로 귀화했습니다.

한국식 이름도 직접 지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인이 된 '라건아' 선수의 특별귀화 기자회견장으로 함께 가시죠.

기자


지난해 초 새해 소망이 한국 여권이라고 당당히 밝힌 프로농구 삼성의 라틀리프 선수,

[녹취: 리카르도 라틀리프/ 서울 삼성 센터]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습니다"

1년 노력 끝에 라틀리프의 코리안 드림이 이뤄졌습니다.

농구 선수로 능력과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체육 분야 우수 인재 특별귀화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인 피가 섞이지 않은 외국 농구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리카르도 라틀리프/ 서울 삼성 센터]
"코트 위에 뛰면서 매년 경험을 쌓아올렸어요. 한국 농구에 더 적응해가면서 KBL에 맞는 스타일의 농구를 해온 것이 제 성공의 열쇠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된 라틀리프의 공식 기자회견장에선 사랑하는 부인과 딸 레아가 가장 기뻐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진짜 한국인이 되겠다며 한국식 이름도 만들었습니다.

'굳셀 건'자에 '아이 아'자를 써 라건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따왔습니다.

[인터뷰: 리카르도 라틀리프 / 서울 삼성 센터]
"한국 국적을 가진다고 말했을 때 가족들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돼줬습니다. 라건아라는 이름 지은 거에 만족하고 좋아합니다. 제 플레이스타일과 부합하는 이름입니다."

국내 프로에서 여전히 전성기를 지나고 있는 라틀리프는 국제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신과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준 한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코트를 누비며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리카르도 라틀리프/ 서울 삼성 센터]
"2012년도에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서 너무 고마웠고, 이제 그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대표로서 열심히 뛰어 메달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병 라틀리프에서 이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된 라건아 선수, 그에게 대한민국은 사랑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YTN 월드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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