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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세상돋보기] '낭만 가득한' 독일 크리스마스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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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2-26 14:21
저는 지금 비스바덴(헤센주 수도)에서 열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독일의 연말 분위기는 어떤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교회 종소리가 행사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LED 등 3만여 개로 장식한 27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별똥별 장터'가 시민들과 관광객으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장터는 낮보다는 밤에 더 운치가 있는 법인데요,

대형 크리스마스 피라미드와 대관람차까지, 그야말로 축제의 현장입니다.

특설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연주되고 아이들을 태운 회전목마도 즐겁게 돌아가는 크리스마스 장터에 모두가 한껏 분위기에 들떠 있는데요.

[인터뷰: 라이너 바우만 / 시민]
"이런 장터가 없다면 이 크리스마스 계절이 지루할 겁니다."

저마다 손에 들고 있는 건 글뤼바인입니다.

포도주에 꿀, 오렌지, 계피 등을 넣고 끓여 낸 뜨거운 포도주인데요.

새콤달콤 따끈따끈한 글뤼바인 한 모금에 온몸이 훈훈해집니다.

[인터뷰: 알리나 슈텝/시민]
(여기서 지금 무슨 일이 있는 거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고요. 분위기가 좋아요. 멋진 음악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죠. 이런 것이 비스바덴 크리스마스 장터의 모습이랍니다."

독일 크리스마스 장터는 14세기부터 시작돼 해마다 11월 하순부터 12월 성탄절 직전까지 열립니다.

독일 전역 약 3천 곳에서 열려 방문자의 수가 8천5백만 명에 이르는데요.

독일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입니다.

[인터뷰: 다니엘 슐츠/시민]
"크리스마스 장터가 없다면 성탄절이 더는 로맨틱하지 않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한자리에 모인 독일 시민들.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온 새해를 맞아 저마다의 소원을 빕니다.

[인터뷰: 얀 브라운/시민]
"새해에 바라는 건 건강이죠."

[인터뷰: 엠마 노이만/시민]
"저도 새해 소망은 건강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비스바덴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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