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치인의 성공을 위하여" 5선 도전하는 미국 주의원 신디 류

"한인 정치인의 성공을 위하여" 5선 도전하는 미국 주의원 신디 류

2017.08.07.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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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디 류 / 미 워싱턴 주 하원의원]

안녕하세요. 저는 주 하원의원 신디 류입니다. 미국에서 왔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이제 시 의원, 시장이면서 이제는 주 하원의원으로도 섬기면서, 4선을 마치고 있습니다.

저는 아시다시피 주 하원의원으로 벌써 7년째, 4선이거든요? 그리고 그전에는 시 의원, 시장으로도 4년을 섬겼고, 그러니까 수없이 출마하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계속 고민한 것은 정체성입니다. 어렸을 떄는 '내가 충분히 미국사람일까?' 대학 졸업 하고, 미국 이민 와서, 결혼한 저의 남편하고 같이 살면서 한국교회 다니면서도 ‘내가 충분한 한인일까?' 이런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이런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지도자 자격이 생긴 거죠. 아, 나는 완벽한 한인이면서, 완벽한 미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정치인이다.

그래서 책임도 크지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가 각 나라에서 성공해야만, 또 한국에 도움이 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또 끈질기게, 오래 정치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저 외에도, 언젠가는 은퇴해야지 되니까, 후손들을 더 잘 키우자.

그동안에 많이 한국이, 발전도 있었지만, 민주주의로서 굉장히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많은 분이 촛불집회도 하면서도 조용히 피 한 방울 안 흘리면서 했잖아요. 저는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도 굉장히 좋은 예시가 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내년에는 5선에 도전해서 꼭 이기겠습니다. 그리고 선거만 이기는 게 아니라 한인 정치인들이 성공할 수 있게 이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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